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으나 깊숙이 통달해 있다는 고사성어 미묘현통(微妙玄通) 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으나 깊숙이 통달해 있다는 고사성어 미묘현통(微妙玄通) 옛적에 제대로 된 선비들은 미묘현통하여 그 깊이를 알 수 없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었기에 억지로 겉모습을 그려볼 것 같으면 머뭇거리기는 겨울 냇물 건너는 것 같고 주춤거리기는 사방 이웃을 두려워.. 고사 성어 2018.04.20
겨우 술잔에 넘칠 정도로 적은 물이라는 고사성어 남상(濫觴) 겨우 술잔에 넘칠 정도로 적은 물이라는 고사성어 남상(濫觴) 공자(孔子)의 제자에 자로(子路)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공자(孔子)에게 사랑도 가장 많이 받았지만 꾸중도 누구보다 많이 듣던 제자였다. 어쨌든 그는 성질이 용맹하고 행동이 거친 탓에 무엇을 하든 남의 눈에 잘 띄었다. .. 고사 성어 2018.04.18
사람의 욕심에는 한이 없음을 이르는 고사성어 거어지탄(車魚之歎) 사람의 욕심에는 한이 없음을 이르는 고사성어 거어지탄(車魚之歎)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권력가 맹상군(孟嘗君 ? - BC 279))의 이야기이다. 맹상군(孟嘗君)이라면 대단한 수의 식객(食客)들을 거두고 잘 대접한 것으로 유명하다. 맹상군(孟嘗君)은 권력을 잡고 세도를 부렸지만 뜻을 .. 고사 성어 2018.04.17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고사성어 복경호우(福輕乎羽)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고사성어 복경호우(福輕乎羽) 福輕乎羽 (복경호우) 幕之知載 (막지지재) 禍重乎地 (화중호지) 幕之知避 (막지지피) 복은 깃털보다 가벼운데 이를 지닐 줄 아는 사람이 없고 화는 땅덩어리보다 무거운데 이를 피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장자(莊자)의 .. 고사 성어 2018.04.13
퇴진하는 군사는 막지 않는다는 고시성어 귀사물갈(歸師勿遏) 퇴진하는 군사는 막지 않는다는 고시성어 귀사물갈(歸師勿遏) 어느 날 촉(蜀)나라 소부대가 위(魏)나라 본진을 기습했다. 허를 찔렸지만 사마중달(司馬仲達 179-251)은 당황하지 않고 적의 기습부대를 격파했다. 그 때 부장 장합(張郃)에게 일군을 주어서 패주하는 적군을 추격하라고 명령.. 고사 성어 2018.04.11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끈다는 고사성어 포신구화(抱薪求火)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끈다는 고사성어 포신구화(抱薪求火)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일이다. 안리왕(安釐王) 원년에 국력이 나날이 강대해진 진(秦)나라는 범저(范雎)가 주창한 원교근공(遠交近攻) 정책을 펴 가까운 나라를 끊임없이 침략해 영토를 확장해 갔다. 이 정책으로 인해 위(魏)나라.. 고사 성어 2018.04.06
남에게 알랑거리는 더러운 태도를 이르는 고사성어 노안비슬(奴顔婢膝) 남에게 알랑거리는 더러운 태도를 이르는 고사성어 노안비슬(奴顔婢膝) "以奴顔婢膝者爲曉解當世(이노안비슬자위소해당세) 노비(奴婢)와 같이 비굴한 얼굴 표정과 무릎 꿇는 듯한 태도로 남을 대하는 사람은 세상을 잘 아는 사람이다." 중국 동진(東晉)의 학자이자 도사인 갈홍(葛洪 283.. 고사 성어 2018.04.04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어중간함을 이르는 고사성어 비승비속(非僧非俗)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어중간함을 이르는 고사성어 비승비속(非僧非俗)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格庵) 남사고(南師古 1509-1571)의 격암유록(格庵誘錄)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36년간 강점하였고 단삼(短衫)과 촉대(燭坮)바지를 입고 와서 농지개혁을 한답시고 설쳐대는 모습 등이 예견.. 고사 성어 2018.03.29
훌륭한 임금과 신하가 만나게 된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 풍운지회(風雲之會) 훌륭한 임금과 신하가 만나게 된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 풍운지회(風雲之會)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정조(正祖 1752-1800)와의 만남을 통해 이익(李瀷 1681-1763)을 사숙(私淑)하면서 품은 뜻을 현실 속에서 실현하는 방법을 배워 나갔다. 정약용(丁若鏞)은 평생 동안 정조(正祖)를 .. 고사 성어 2018.03.2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고사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고사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 사람은 누구나 이익을 탐한다. 득(得)이 있는 곳에 붙고 해(害)가 되는 곳은 외면하는 것이 세상이치다. 그것을 잘 표현한 속담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이다.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하거나 자신의 비위에 .. 고사 성어 201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