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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에 빠져 촉나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낙불사촉(樂不思蜀)

쾌락에 빠져 촉나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낙불사촉(樂不思蜀) 촉(蜀)나라 황제 유비(劉備)가 죽은 뒤에 아들 유선(劉禪)이 보위를 이었지만 제갈량 같은 충신들이 모두 죽은 뒤라 국력이 급격히 쇠퇴하고 말았다. 얼마 후 위나라 침략을 받은 유선은 스스로 성문을 열고 투항했다.위(魏)나라 왕은 유선을 안락공(安樂公)으로 봉하고 연일 연회를 베풀었는데 유선은 나라를 빼앗긴 슬픔은커녕 희희낙락 연회를 즐겼다. 주위 사람들이 지금의 심정을 묻자 유선은 이렇게 대답했다. “樂不思蜀 이렇게 즐거운데 촉나라는 생각나지 않습니다.”삼국지(삼국지) 촉서(촉서)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낙불사촉(樂不思蜀)이다.낙불사촉(樂不思蜀)이란 쾌락에 빠져 촉나라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향락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리는..

고사 성어 09:11:26

지혜와 지성을 강조하며 지도자는 스스로를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지혜와 지성을 강조하며 지도자는 스스로를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何謂求諸人(하위구저인) 人同類而智殊(인동류이지수) 賢不肖異(현불초이) 皆巧言辯辭(개교언변사) 以自防禦(이자방어) 此不肖主之所以難也(차불초주지소이난야) 다른 사람에게서 구하여 찾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되 지혜가 같지 않아 현명함과 모자람에 차이가 있고 사람들은 모두 화려한 말과 교묘한 말로 자기를 방어하니 이것이 군주를 어리석게 하고 미혹에 빠지게 하는 이유이다.  여씨춘추(呂氏春秋) 계춘기(季春紀) 논인(論人)에 출전한 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존재이지만 지성은 다양하며, 어떤 사람은 어리석고 어떤 사람은 현명하며, 모두 재치 있는 말과 논리로 스스로 방어한다는 것입니..

삶의 지혜 2024.04.26

누구라도 노력하고 성실히 살아가다 보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누구라도 노력하고 성실히 살아가다 보면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子謂仲弓曰(자위중궁왈) 犁牛之子(리우지자) 騂且角(성차각) 雖欲勿用(수욕물용) 山川其舍諸(산천기사제) 중궁(仲弓)은 공자(孔子)의 제자 염옹(冉雍)의 자(字)이다. 공자께서 중궁에게 말씀하시기를얼룩소의 새끼라 하더라도 털이 붉고 뿔이 곧게 났다면 비록 제물로 쓰지 않으려고 해도 산천의 신(神)만은 이를 버리겠느냐?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출전한 글입니다. 사람은 출신에 관계없이 끊임없는 자기 연마와 노력이 가장 중요함을 역설한 내용입니다. 중궁(仲弓)은 자신의 출신이 미천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고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자(孔子)는 중궁이 자신과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비유를 들어 이..

삶의 지혜 2024.04.25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하여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하여야 합니다 子華 使於濟(자화 사어제) 苒子 爲其母請粟(염자 위기모청속) 子曰(자왈) 與之釜(여지부) 請益(청익) 曰(왈) 與之庾(여지유) 冉子 與之粟五秉(염자 여지속오병) 자화(子華)가 사신이 되어 제나라에 갔을 때 염자(苒子)가 자화의 어머니를 위해 곡식을 줄 것을 청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섯 말과 넉 되를 보내주라 하였다. 조금 더 청하자 말씀하시기를 열여섯 말을 주라 하였다. 염자는 곡식 다섯 병(한 병은 16섬)을 주었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출전한 글입니다. 자화(子華)는 공자의 제자 공서적(公西赤)을 말합니다. 염자(苒子) 역시 공자의 제자로 자화와는 친구입니다. 자화가 외교 능력이 뛰어나 사신이 되어 제나라로 가게..

삶의 지혜 2024.04.24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는 말은 노력하는 사람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는 말은 노력하는 사람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流水不腐(유수불부) 戶樞不蝼(호추불루) 動也(동야) 形氣亦然(형기역연) 形不動則精不流(형부동즉정불류) 精不流則其鬱(정불류즉기울)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설주에는 좀이 슬지 않으니 이는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형체, 정기 역시 이와 같다. 형체가 활동하지 않으면 체내의 정기가 흐르지 않고 정기가 흐르지 않으면 기가 쌓여 엉기게 된다. 여씨춘추(呂氏春秋) 계춘기(季春紀) 진수(盡數)에 출전한 글입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움직이는 문설주에는 좀이 슬지 않는 까닭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친다는 내용입니다. 흐르는 물이 썩지 않..

삶의 묵상 2024.04.23

인(仁)으로 사람을 대하세요 행동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인(仁)으로 사람을 대하세요 행동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子曰(자왈) 惟仁者(유인자) 能好人(능호인) 能惡人(능악인) 子曰(자왈) 苟志於仁矣(구지어인의) 無惡也(무오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인자(仁者)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으며,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인(仁)에 마음을 두면 싫어함이 없으리라고 하였다.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에 출전한 글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공자는 인(仁)으로 보았습니다. 인(仁)으로 사람을 대할 줄 아는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도, 싫어하고 미워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진실로 인(仁)을 마음..

삶의 지혜 2024.04.22

융통성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고사성어 정인매리(鄭人買履)

융통성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고사성어 정인매리(鄭人買履) 신발을 사려고 하는 정(鄭)나라 사람이 있었다. 그는 먼저 자기 발의 크기를 재고 종이에 기록하고, 그 종이를 앉은 자리에 두었다. 그 치수를 잰 것을 가져가는 것을 잊고 시장에 도착했다. 시장에서 신발을 들고는 “발의 크기를 적은 종이를 잊었네!”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그것을 가지고 다시 시장에 갔으나 장이 이미 끝나서 결국 신발을 사지 못했다. 어떤 사람이 “어찌 당신의 발로 그 신발의 크기를 재보지 않았습니까?” 하자 그 사람은 “치수를 적은 종이는 믿지만 내 발은 믿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鄭人有欲買履者, 先自度其足而置之其坐, 至之市而忘操之. 已得履, 乃曰: “吾忘持度.” 反歸取之. 及反, 市罷, 遂不得履。人曰: “何不..

고사 성어 2024.04.20

예(禮)는 꾸밈이고 형식을 중시하지만 그 근본은 질박하고 순수함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禮)는 꾸밈이고 형식을 중시하지만 그 근본은 질박하고 순수함을 살리는 것입니다 林放問禮之本(임방문예지본) 子曰(자왈) 大哉(대재) 禮(예) 與其奢也(여기사야) 寧儉(녕검) 喪(상) 與其易也(여기역야) 寧戚(녕척) 노(魯)나라 사람 임방(林放)이 예(禮)의 근본을 물었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그런 질문을 하다니 훌륭하구나 예(禮)라는 것은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하여야 하고 상(喪)은 형식이기보다는 진심으로 애도하여야 한다. 논어(論語) 팔일편(八佾篇)에 출전한 글입니다. 노나라 사람 임방(林放)이 공자에게 예(禮)의 근본은 무엇인가를 묻고 공자는 잘 한 질문이라고 또한 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였다고 칭찬하면서 예(禮)의 근본에 관하여 답한 내용입니다. 예의 근본정신은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리하..

삶의 지혜 2024.04.18

진정한 군주는 권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국민의 기대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지도자로 평가됩니다

진정한 군주는 권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국민의 기대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지도자로 평가됩니다 孔子曰(공자왈) 此非迂言也(차비우언야) 丘聞之(구문지) 得之於身者得之人(득지어신자득지인) 失之於身者失之人(실지어신자실지인) 不出於門戶而天下治者(불출어문호이천하지자) 其唯知反於己身者乎(기유지반어기신자호) 공자가 말했다. 이는 말도 안 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듣건대 자신에게서 얻은 바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도 얻는 바가 있을 것이요 자신에게서 잃은 바가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도 잃는 바가 있다고 했습니다. 문을 나서지 않고서도 천하를 잘 다스리는 것은 아마도 오직 자신을 수양할 줄 아는 군주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선기(先己)에 출전한 글입니다. 공자가 노나라 ..

삶의 묵상 2024.04.17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습니다 하늘은 모든 죄에 대하여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습니다 하늘은 모든 죄에 대하여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王孫賈問曰(왕손가문왈) 與其媚於奧(여기미어오) 寧媚於竈(녕미어조) 何謂也(하위야) 子曰(자왈) 不然(불연) 獲罪於天(획죄어천) 無所禱也(무소도야) 왕손가(王孫賈)가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아랫목 신에게 잘 보이기 보다는 차라리 부엌 신에게 잘 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무슨 말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것이 아니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고 하였다. 논어(論語) 팔일편(八佾篇)에 출전한 글입니다.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위(衛)나라의 대부(大夫)인 왕손가(王孫賈)는 안방의 신에게 아부하기보다는 부엌 귀신을 잘 모시라는 말은 무슨 뜻이냐고 공자께 물었습니다. 당시 다섯 제사가 있..

삶의 지혜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