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어려움에 대해 누가 우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조건을 내걸었을까요 고대 그리스 철학의 거장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보리밭에서 가장 큰 이삭 고르는 법을 가르쳤던 철학적 난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이삭을 고르게 한 후, 이삭을 고를 땐 앞으로만 걸어가야지 뒤로 다시 돌아갈 수 없으며, 게다가 단 한 번만 이삭을 뽑을 수 있다는 규칙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부류의 제자는 단지 몇 걸음을 걷고 나서 그들이 생각하는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것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걸어갈수록 자신이 뽑은 것보다 더 큰 이삭들이 많을 것을 보고는 아쉬워했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앞으로 걸어갈수록 더 좋은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계속 걷기만 하다가 결승점에 다다라서야 자신이 모든 기회를 모두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