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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안다는 고사성어 행기유치(行己有恥)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안다는 고사성어 행기유치(行己有恥) ​ 공자(孔子)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으로 등용되어 항상 겸손하고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첫째로 들었다. 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에 출전한 내용이다. ​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훌륭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行己有恥(행기유치) 자신의 행실에 부끄러워할 줄 알고, 사방의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임금의 명령을 욕되게 하지 않으면 훌륭한 인물이다.” ​ 子貢問曰(자공문왈) 何如(하여) 斯可謂之士矣(사가위지사의) 子曰(자왈) 行己有恥(행기유치) 使於四方(사어사방) 不辱君命(불욕군명) 可謂士矣(가위사의) ​ ​ 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행기유치(行己有恥)이다. ..

고사 성어 2022.12.03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고사성어 십벌지목(十伐之木)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가 없다는 고사성어 십벌지목(十伐之木) 깊은 산골에 나무꾼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산에 나무하러 갈 때면 언제나 아들을 데리고 다녔다. 세월이 흘러 아들은 늠름한 청년이 되었고 아버지는 힘없는 노인이 되었다. 이제 아들이 도끼를 들고 산속으로 앞장을 서고 늙은 아버지는 따라 나섰다. 아들은 아버지가 고른 나무를 도끼로 찍기 시작했는데 힘껏 도끼를 내려 칠 때마다 나무 밑둥이 파였다. 어찌된 일인지 다섯 번 여섯 번을 내리쳐도 나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젊은 아들은 어색하게 웃으며 다른 나무를 골라 힘껏 내려쳤지만 역시 나무는 꿈쩍도 하지 않아 아들이 포기하고 물러나자 아버지는 도끼를 들고 나무 밑 둥을 넘어갈 때까지 끊임없이 내려치자 꿈쩍도 않던 나무가 기..

고사 성어 2022.12.03

고통과 노쇠함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고통과 노쇠함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병이나 노쇠함이나 죽음을 접해 본 적이 없이 그저 왕궁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온 젊은 왕자였던 석가모니가 세상 구경을 하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갔다가 이가 다 빠져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몰골의 한 노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람이 늙는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했던 왕자는 놀라서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무엇이 저 사람을 저런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가?”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닥쳐오는 운명이고 자신도 그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병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병자는 깡마른 몸과 창백한 얼굴과 어두침침한 눈을 해가지고 떨고 있었습니다. 병이라는 것을 모..

삶의 묵상 2022.11.23

국가대사에는 뜻이 없고 일신상 이익에만 마음을 쓴다는 고사성어 구전문사(求田問舍)

국가대사에는 뜻이 없고 일신상 이익에만 마음을 쓴다는 고사성어 구전문사(求田問舍) 허사(許汜)와 유비(劉備)가 형주목 유표(劉表)와 함께 자리했는데, 유표(劉表)는 유비(劉備)와 함께 천하인(天下人)들에 관해 논했다. 위지(魏志) 여포장홍전(呂布臧洪傳)에 실린 글이다. 허사가 말했다. "진원룡(陳元龍)은 호해(湖海)의 선비이나 호기(豪氣)를 없애지 못했습니다." 유비가 유표에게 말했다. "허군(許君)의 견해가 옳습니까, 아니면 그릅니까?" 유표가 말했다. "그르다고 말하긴 이 사람이 빼어난 선비라 허언(虛言)은 하지 않았을 터이고, 옳다고 말하긴 원룡의 명성이 천하에 두텁구려." 유비가 허사에게 물었다, "그대에게 호기가 있다고 말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허사가 말했다. "예전 전란을 만나 하비를..

고사 성어 2022.11.19

단순한 일을 굳이 심각하게 본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일을 굳이 심각하게 본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 딸을 둔 어머니는 날씨 걱정으로 종일 안절부절못했습니다. 큰딸은 우산을 팔고 작은딸은 세탁소를 하는데 비가 내리면 세탁물이 잘 마르지 않을까 봐 작은딸이 걱정이고, 맑으면 우산이 안 팔리니 큰딸이 걱정이었습니다. 이를 본 이웃이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생각을 바꿔요. 날이 좋으면 작은딸의 세탁소가 잘 되겠구나 하시고, 비가 내리면 큰딸의 장사가 잘되겠구나 해야죠.” 이웃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더 이상 날씨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는 문제를 보는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우리는 늘 알지 못하는 일을 걱정합니다. 단순한 일을 굳이 심각하게 본다면 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알고 보면 걱정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이거나,..

삶의 묵상 2022.11.16

오로지 한 곳으로 향하는 마음이라면 세상에 못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오로지 한 곳으로 향하는 마음이라면 세상에 못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乾隆帝 1711-1799)의 후궁으로, 1760년께 신장 위구르족을 정벌하고 카슈가르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뒤 전리품으로 바쳐진 여인 향비(香妃)가 있다. 향기 나는 미녀란 뜻의 이 향비는 중국에서 정식 명칭은 용비(容妃)이다. 향비는 용모가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언제나 몸에서 나는 신비한 천연향 때문에 건륭제는 그녀를 무척 총애했지만 그녀는 자금성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향수병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또한 궁중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오직 고향 카슈가르 음식을 먹고 위구르 복장을 고집하면서 항상 단검을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이 소문을 들은 황태후가 별실로 불러 소원이 무엇이냐..

삶의 묵상 2022.11.09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마세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마세요 참나무가 제우스 신에게 이렇게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우리들은 정말이지 아무런 목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잘려져 나가기 위해 성장하고 있는 셈입니다. 잘 보십시요. 우리는 다른 어떤 나무들보다도 야만적인 도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우스 신은 참나무에게 이렇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자네들은 스스로를 비난해야 하네. 다른 누구도 비난할 수가 없네. 왜냐하면 자네들이 만일 도끼 자루를 생산해 내지 않았다면 도끼가 어떻게 자네들을 잘라냈겠는가. 또 자네들이 목수에게나 농사에 그렇게 소용이 되지 않았다면 왜 도끼가 자네들을 토막냈겠는가.” 어떤 사람들은 모든 잘못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으면서도 어리석게도 그 잘못을 신에게 돌린다는 우화입니다. 누..

삶의 묵상 2022.11.03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는 고사성어 공전절후(空前絶後)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는 고사성어 공전절후(空前絶後) 중국 송(宋)나라 주상현(朱象賢)의 문견우록(聞見偶錄)에 실린 남복종군(男服從軍)에 대한 이야기이다. 옛날에 목란이라는 여자가 남자 행세를 하여 아버지 대신 종군을 했다. 12년 종군을 하다 돌아왔는데 함께 종군을 한 이들이 아무도 그가 여자인지를 몰랐다. 시와 노래에서 그녀를 찬미하고 전적에 그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한 사연은 空前絕後(공전절후) 전에도 찾아볼 수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다.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터에 출정한 목란이라는 여성의 고사이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군대 징집 명령이 내렸는데 목란은 늙고 병든 아버지를 보낼 수 없어 본인이 남장을 하고 아버지 대신 출정을 한다. 그녀는 12년간 전쟁터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공..

고사 성어 2022.10.29

인생은 끊임없이 시작인 동시에 끝입니다 희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인생은 끊임없이 시작인 동시에 끝입니다 희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세상을 떠돌면서 삼현금(三絃琴)을 연주하는 맹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각지의 명의를 찾아다니면서 눈을 고치려고 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승려가 그에게 눈을 고치는 처방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연주하면서 삼현금 줄을 천 개를 끊어야 처방이 효력을 발휘할 것이오.” 이 말을 들은 맹인은 역시 눈이 보이지 않는 제자 한 명을 데리고 전국을 떠돌며 삼현금을 연주했습니다.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맹인은 낮이고 밤이고 연주를 거듭해서 마침내 천 번째 줄을 끊었습니다. 그는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그동안 품속에 소중히 가지고 다니던 처방을 꺼내서 주변 사람들에게 뭐라고 적혀 있냐고 물었습니..

삶의 묵상 2022.10.26

임무는 무겁고 갈 길이 멀다는 고사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

임무는 무겁고 갈 길이 멀다는 고사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 논어(論語) 제7편 태백(泰伯)편에 실린 글이다. 증자(曾子)가 말했다. “士不可而不弘毅(사불가이불홍의) 任重而道遠(임중이도원) 仁以爲己任(인이위기임) 不亦重乎(불역중호) 死而後已(사이후이) 不亦遠乎(불역원호)!”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가 말했다. “선비는 견식이 넓고, 의지가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선비의 소임은 무겁고 가야 할 길은 멀기 때문이다. 인(仁)을 실현시키는 것이 선비의 소임이니 그보다 더 무거운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죽을 때까지 걸어가야 할 길이니 그보다 더 먼 것이 또 있겠는가!” 증자(曾子)의 말은 공자의 가르침인 인(仁)을 실현시키는 것을 학문하는 선비의 평생 소임으로 삼아야 함을 일컫는 말이다. 개인의 사..

고사 성어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