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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입니다

행복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입니다 길거리를 헤매며 여러 날 굶주린 거지가 현자를 만났습니다. 거지는 현자가 건넨 빵 한 덩이를 허겁지겁 먹으며 “정말 감사합니다. 이 빵은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거지가 빵 하나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자 현자는 두 번째 빵을 주었습니다. 거지는 이번에도 행복에 겨운 표정으로 신나게 다 먹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다시 세 번째 빵을 건넸습니다. 거지는 이번에도 다 먹었지만,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급기야 현자가 네 번째 빵을 건넸을 때, 거지의 얼굴에는 고통스러운 표정이 드러났습니다. 첫 번째 빵을 먹을 때 느꼈던 희열과 쾌락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습니다. 어떠한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감을..

삶의 지혜 2022.10.21

다양한 이해관계를 따지고 저울질하며 결정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아세요

다양한 이해관계를 따지고 저울질하며 결정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아세요 작은 당나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당나귀는 그의 주인처럼 지혜롭고 이성적이었습니다. 매일 여물을 주던 하인이 이틀간 외출을 해야 했습니다. 하인은 당나귀가 먹을 수 있도록 한 무더기씩 같은 양의 여물을 양쪽 옆에 준비해 놓았습니다. 당나귀의 왼쪽과 오른쪽의 동일한 거리에 각각 건초더미와 물통을 놓아 두었습니다. 그 가운데 서 있던 당나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서 있었습니다. 불쌍한 당나귀는 서 있는 채로 물을 먼저 마실지 건초를 먼저 먹을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보다가 당나귀는 결국 배를 굶고 목이 말라 죽고 말았습니다. 14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J. 뷔리당(Jean Buridan)의 이해득실을 계속..

삶의 묵상 2022.10.18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를 가리키는 고사성어 공명지조(共命之鳥)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를 가리키는 고사성어 공명지조(共命之鳥) 불교경전에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공명조(共命鳥)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명조(共命鳥)는 인도의 설산(雪山)에 사는 신비한 새이다. 하나의 몸통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일신이두조(一身二頭鳥)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극락조(極樂鳥)로도 알려져 있다. 공명조(共命鳥)의 범어(梵語)는 새의 우는 소리를 발음 나는 대로 지바지바까(Jivajivaka)로 이는 耆婆耆婆迦(기바기바가)라 음역된다. 공명조(共命鳥)의 경우 구마라집(鳩摩羅什)이 아미타경(阿彌陀經)에서 공명지조(共命之鳥)라고 번역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공명지조(共命之鳥)라는 새는 한 머리의 이름은 가루다(迦嘍茶)로 낮에 일어나고 다른 한 머리는 우파가루다..

고사 성어 2022.10.15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외로운 감정을 쫓아내는 지름길입니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외로운 감정을 쫓아내는 지름길입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월터 트로비시(Walter Trobish 1923-1979)는 그의 저서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상대방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신경 쓰지 않는다. 애정에 대한 자신의 욕구나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사랑과 결부해서 생각하지도 않는다.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다고 해서 사랑이 싹트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안간힘을 쓴다고 해서 사랑이 움트는 것도 아니다. 상대가 자기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 상대의 한계를 이해해주고 상대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랑, 인생의 초반에 생겨나서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원한, 노여움, 그리고 애정에 대한 한없..

삶의 지혜 2022.10.13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를 세우는 것입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를 세우는 것입니다 어느 날, 영국 병사 두 명이 끙끙대며 커다란 통나무를 옮기고 있었습니다. 통나무가 워낙 무거워서 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습니다. 병사들의 지휘관은 바위에 걸터앉은 채 “젊은 녀석들이 왜 그렇게 힘이 없어? 어서 옮기지 못해!” 호통을 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말을 타고 지나던 웬 신사가 지휘관에게 당신이 함께 병사들을 거들어 주면 금방 옮길 텐데 왜 가만히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지휘관은 “나는 병사들을 지휘하는 상관입니다. 일은 병사들 몫.”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휘관의 대답에 신사는 나라도 도와줘야겠다며 윗옷을 벗고 병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통나무를 옮겼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말에 올라탔습니다 그제야 지휘관이 당신이 누구인지..

삶의 묵상 2022.10.11

일을 대충대충 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마마호호(马马虎虎)

일을 대충대충 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마마호호(马马虎虎) 중국 송(宋)나라 시절에 한 화가의 이야기이다. 이 화가는 자기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성향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뭘 그리는지 잘 못 알아봤다. 어느 날 화가가 호랑이의 머리를 그리고 있었을 때 손님이 찾아와 말(马=馬)그림을 그려 달라고 했다. 말을 새로 그리기 귀찮았던 화가는 호랑이 머리 뒤에 말의 몸을 그렸다. 손님이 그림을 보고 무슨 동물인지 묻자 화가는 마마호호(马马虎虎)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손님은 이 그림을 사고 싶지 않다고 해서 결국 화가는 이 그림을 자기 집에 걸어 두었다. 화가의 아들이 그림을 보고 무슨 동물인지 묻자, 화가는 큰아들한테는 ‘호랑이다’라고 하고 작은 아들한테는 ‘이건 말이다’라고 했다. 얼마 후 ..

고사 성어 2022.10.08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지면 마지막으로 최대한의 정열을 쏟으세요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지면 마지막으로 최대한의 정열을 쏟으세요 삶의 마지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노인이 있다면 그를 붙잡고 이렇게 묻고 싶다. “당신은 이제 삶의 끝자락에 와 계시군요. 백 세 혹은 그 이상의 나이가 당신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채권자에게 빼앗겼는지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애인에게 또 후원자에게 그리고 부부싸움을 하느라 빼앗겼습니까? 얼마나 많은 시간을 도시를 활보하는 것에 보냈나요? 거기에 본인의 잘못으로 생긴 질병을 더하고 하릴없이 낭비한 시간까지 더해보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시간만 남을 겁니다.” 그간 스스로를 위해 쓴 시간을 계산해보자는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BC4-65)의..

삶의 묵상 2022.09.30

사람이나 물건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는 고사성어 척단촌장(尺短寸長)

사람이나 물건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는 고사성어 척단촌장(尺短寸長) 중국 초(楚)나라의 굴원(屈原)이 지은 의 에 실려 있다. 굴원은 한때 왕의 총애를 받아 고위 관직에 올랐으나, 주위의 시기와 모함으로 관직을 박탈당하고 유배 생활을 했다. 그는 태복(太卜) 정첨윤(鄭詹尹)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끝까지 충정을 지키는 것이 좋은 지 아니면 뜻을 굽히는 것이 좋은 지 점을 쳐 달라고 부탁했다. 정첨윤은 “夫尺有所短 寸有所長 物有所不足 智有所不明 數有所不逮 神有所不通 무릇 척(尺)도 짧을 때가 있고 촌(寸)도 길 때가 있으며, 물건도 부족할 때가 있고, 지혜도 밝지 못할 때가 있으며, 점복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고, 신령함도 통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점을 쳐서 알 수 있는 일..

고사 성어 2022.09.24

상대가 옳았음을 깨달은 다음 그 사람에게 이 사실을 말해본 적이 있습니까

상대가 옳았음을 깨달은 다음 그 사람에게 이 사실을 말해본 적이 있습니까 미국 남북전쟁에서 미시시피강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 믹스버그는 가장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이곳을 장악하는 쪽이 군 병력과 물자의 이동을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북부 연방군 총사령관 율리시스 그랜트(Ulysses Grant)는 넉 달에 걸쳐 빅스버그를 공략했으나 실패했습니다. 1863년 5월에 그랜트는 허를 찌르는 방향에서 빅스버그를 공격하는 과감한 계획을 세우고 도시로 전진하는 사이 남부 연합군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위장 작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합중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은 너무나 위험해 보이는 계획 때문에 수심에 싸였습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고 마침내 그랜트의 군대는 독립기념일에 승전..

삶의 지혜 2022.09.21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법불아귀(法不阿貴) 중국 한(漢)나라 문제(文帝) 때 형옥(刑獄)을 관장하는 정위(廷尉)란 벼슬에 장석지(長釋之)라는 관리가 있었다. 어느 날 한나라 고조인 유방(劉邦)을 모시던 종묘(宗廟)에 도둑이 들어 옥가락지를 훔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는 도둑을 장석지에게 넘겨 다스리게 하는데 장석지는 종묘의 옷과 물건을 훔친 도둑에게 법률에 따라 사형에 처한 뒤 시신을 시장바닥에 버리는 기시(棄市)라는 형벌을 내렸다. 이에 문제는 “짐이 그를 정위에 넘긴 이유는 그 놈의 집안까지 멸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소.”라며 화를 내자 장석지는 관을 벗고 머리를 조아리며 “형벌이란 경중(輕重)을 가려 처리해야 합니다. 지금 종묘의 물건을 훔첬다고 하여 그 집안을 멸한다면 고..

고사 성어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