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고사성어 복경호우(福輕乎羽)
福輕乎羽 (복경호우) 幕之知載 (막지지재)
禍重乎地 (화중호지) 幕之知避 (막지지피)
복은 깃털보다 가벼운데 이를 지닐 줄 아는 사람이 없고
화는 땅덩어리보다 무거운데 이를 피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
장자(莊자)의 인간세편(人間世篇)에 나오는 말이다.
가벼운 깃털인 행복의 마음은 쌓기도 쉽고 지니기도 쉽다. 복(福)이란 새털보다도 가볍다는 뜻으로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말이다. 화(禍)는 땅덩어리처럼 무겁고 지니기도 어려운데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한다는 한탄하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복(福)은 갖고 싶고 화(禍)는 피하고 싶다. 그러나 복(福)은 잡지를 못하고 화(禍)를 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복(福)과 화(禍)는 무겁고 가벼운 차이만 잘 구별하면 된다. 복(福)을 차지하고 화(禍)를 피하려면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身在福中不知福(신재복중부지복) 사람은 복 가운데 있으면서도 그것이 복인지 모른다."는 중국 속담이다.
복(福)이 곁에 왔을 때 잘해야 한다. 그 복(福)이 언제 화(禍)가 되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장자(莊자)의 인간세편(人間世篇)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복경호우(福輕乎羽)이다.
복경호우(福輕乎羽)란 복은 새털보다도 가볍다는 뜻으로 자기 마음 여하로 행복하게 된다는 말이다.
<꽃사진: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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