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1453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 소리만 들어도 두렵다는 고사성어 풍성학려(風聲鶴唳)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 소리만 들어도 두렵다는 고사성어 풍성학려(風聲鶴唳) 동진(東晉)의 9대 효무제(孝武帝) 때인 태원(太元) 8년의 일이다. 동진(東晉)의 명장 사현(謝玄)은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 중 전진(前秦)의 진왕(秦王) 부견(符堅 338∼385)이 직접 이끌고 내려온 백만에 가까운 군..

고사 성어 2018.03.12

지나치게 공손함은 도리어 예가 아니라는 고사성어 과공비례(過恭非禮)

지나치게 공손함은 도리어 예가 아니라는 고사성어 과공비례(過恭非禮) 맹자(孟子 BC372-BC289) 이루장(離婁章)에 있는 말이다. “비례지례(非禮之禮)와 비의지의(非義之義)를 대인(大人)은 하지 않는다.” 대인은 예(禮) 아닌 예(禮)와 의(義) 아닌 의(義)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

고사 성어 2018.03.06

청춘과 같은 석 달 동안의 봄날을 헤아리는 고사성어 구십춘광(九十春光)

청춘과 같은 석 달 동안의 봄날을 헤아리는 고사성어 구십춘광(九十春光) 청나라 시인 오석기(吳錫麒 1746~1814)의 송춘(送春) 즉 '봄은 보내며 '라는 시(詩)이다. 이 시(詩)는 봄을 보내면 또 나이를 먹는 것을 느끼게 하고, 또한 늙어간다는 인생의 무상함이 가득하다. 落花飛絮滿煙波 (낙화..

고사 성어 2018.02.28

크게 지혜로운 사람은 오히려 어리석은 듯하다는 고사성어 대지여우(大智如愚)

크게 지혜로운 사람은 오히려 어리석은 듯하다는 고사성어 대지여우(大智如愚)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가장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은 마치 흠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의 쓰임은 끊임이 없다. 大盈若沖(대영약충) 가장 가득하게 찬 것은 마치 텅 빈 것 같지..

고사 성어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