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일 난 처 한 일 막달레씨의 레지오단원 한 사람이 새 주택의 벽이 얇아서 집안 이야기가 모두 이웃 사람의 귀로 들어가 버린다고 투덜댔다. 그래서 막달레나씨가 말했다. -좋은 수가 있어요. 벽에다 두꺼운 천을 발라 보세요- -안돼요, 그렇게 하면 옆집 이야기가 들리지 않게 되요- 출처 하느님도 배꼽잡.. 삶의 지혜 2005.09.01
우리들의 몸값을 매기면 얼마나 나갈까 우리들의 몸값을 매기면 얼마나 나갈까? 10대 ---- 명품 20대 ---- 인기상품 30대 ---- 정품 40대 ---- 20%세일 품목 50대 ---- 50%세일 품목 60대 ---- 원가 대 방출 70대 ---- 창고 대 방출 80대 ---- 분리 수거용품 삶의 지혜 2005.08.31
참새와 연꽃 참 새 와 연 꽃 이 세상살이에 회의를 품은 참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먹이를 찾아다녀야 하는 삶이 괴로웠습니다. 또한 쫓겨 다녀야 하는 삶에 진저리가 났습니다. 세상은 혼탁해지고 공해와 더불어 다른 새들보다 한 톨이라도 더 먹으려 싸우고 속이고 속는 그런 것이 싫었습니다. .. 삶의 지혜 2005.08.30
공무원들이란 공 무 원 들 이 란 시골에 사는 농민회원으로부터 양계에 관한 질의서가 농림부 장관에게 배달되었습니다. - 최근 1개월간 매일 아침 서너마리 닭들이 벌렁 넘어져 다리를 허공으로 뻗고 있습니다. 이 원인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농림부 장관은 즉시 세 사람의 직원과 때마침 결재받으러 들어온.. 삶의 지혜 2005.08.30
거짓말의 미학 거 짓 말 의 미 학 고려 때의 학자 이제현은 충선왕을 모시고 오랫동안 원나라에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왕이 친하게 지내던 여인이 있었는데 연꽃 한 송이를 꺾어주고 이별을 했습니다. 임금이 밤낮으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여 어느 날 이제현으로 하여금 여자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오게 하였습.. 삶의 지혜 2005.08.29
한국지옥 한 국 지 옥 한 순례자가 우연한 기회에 천국과 지옥을 순례하게 되었다 먼저 지옥을 순례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미국,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하면서 방마다 나라별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많은 나라의 지옥문마다 험상궂은 문지기가 두 명씩 지키고 서 있는데 유독 한국이.. 삶의 지혜 2005.08.29
새로운 등불 새 로 운 등 불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당하게 된 어떤 신자가 묘석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겼다. -내 인생의 등불은 꺼졌도다- 그 후 몇년이 지난 뒤 재혼하게 되었는데 미안한 생각도 있고 해서 신부님께 말씀드렸다. -죽은 아내의 묘비에서 그 말을 지워 없애는 게 좋겠지요- 그러자 신부님은 역시 .. 삶의 지혜 2005.08.27
솜 같은 말이 있고 가시 같은 말이 있다 솜 같은 말이 있고 가시 같은 말이 있다 利人之言은 煖如綿絮하고 傷人之語는 利如荊棘하여 一言半句 重値千金이요 一語傷人에 痛如刀割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 마디 말의 값어치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로 남을 해치면 칼에 베이.. 삶의 지혜 2005.08.26
신머피의 법칙 신 머 피 의 법 칙 머피의 법칙이란 일종의 경험법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머피(Edward.A.Murphy)대위가 몇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불행의 파국으로 끝날 경우 사람들은 이를 선택한다고 말하였으며 이 말이 격언으로 회자되면서 1949년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 삶의 지혜 2005.08.25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ㅡ환관 김처선의 이야기 환관 김처선의 이야기 연산군은 포악하기로 유명한 왕입니다. 성균관에 있는 공자의 위패를 치우고 그 자리를 놀이 장소로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욕정을 채우기 위해 전국의 예쁜 여자를 모우는 채홍사라는 직책까지 만든 왕이었습니다. 연산군이 기생들과 음란한 처용 놀이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삶의 지혜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