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사랑 동백꽃 아내의 사랑 동백꽃 옛날 서해안에 대청도라는 섬에 젊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고기잡이를 하여 살아가는 생활은 가난했지만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생활은 늘 행복했습니다. 늘 함께 일하고 함께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가 봐야겠오」.. 꽃과 설화 2007.04.30
동백나무 와 동박새 동백나무 와 동박새 어느 나라에 포악한 왕이 살았다. 동생이 있었는데 작은 성의 성주였다. 동생은 어질고 현명한 성주였다. 동생인 성주에게는 총명한 아들이 둘 있었는데 형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왕위를 물려 줄 아들이 없으니 조카에게 이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하느냐. 왕은 매일 투덜거리며 기회.. 꽃과 설화 2007.04.27
보물성의 열쇠 앵초 보물성의 열쇠 앵초 독일의 작은 마을에 리스베스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리스베스의 어머니는 병으로 걷는 것은 물론 일어날 기운조차 없었다. 리스베스의 어머니가 어느 봄날 들판은 꽃으로 가득하겠구나 하니 리스베스는 어머니가 앵초를 보면 금방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들판으로 .. 꽃과 설화 2007.04.26
조세핀 과 다알리아 조세핀 과 다알리아 조세핀은 프랑스혁명 때 남편을 잃고 나폴레옹과 재혼을 했다.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자 황후가 되었다. 그녀는 장미꽃과 다알리아를 좋아했다. 다알리아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의 동생 안드레 달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세핀은 파리의 교외에 있는 저택에 장미와 다.. 꽃과 설화 2007.04.24
수줍음이 많은 소녀의 넋 꽈리 수줍음이 많은 소녀의 넋 꽈리 수줍은 듯 붉게 물든 열매. 꽈리. 조선시대 때의 일이다. 어느 마을에 가난하게 자랐지만 밝은 성격에 마음씨 착한 소녀가 살았다. 꽈리는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티없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온 동네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꽈리가 살고 있는 마을.. 꽃과 설화 2007.04.23
자매의 넋 등나무 자매의 넋 등나무 줄기는 길게 뻗어 오른 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며 자주빛이나 흰빛의 꽃이 나비모양으로 피는 등나무 신라시대의 전설이다. 한 마을에 착하고 아름다운 자매가 살았다. 그 이웃에는 늠름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마음씨 착하고 얼굴 예쁜 자매는 나이가 차자 여.. 꽃과 설화 2007.04.20
사랑의 노예 복사꽃 사랑의 노예 복사꽃 하늘나라 옥황상제님의 며느리로 간 어여쁜 낭자을 대신해서 그녀의 아버지에게 딸 대신 그리움을 달래라고 주신 선물이 복숭아꽃이라고 하는 복사꽃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연분홍색 복사꽃이 만발했다. 꽃이 너무 화사하여 옛 어른들은 집안 여인네들이 바람날까봐 뜨락에 복숭.. 꽃과 설화 2007.04.17
원숙한 아름다움 석류 원숙한 아름다움 석류 석류꽃은 꽃받침이 발달하여 몸통이 긴 작은 종 모양을 이루며 끝이 여러 개로 갈라지고 푸른 잎사귀 사이에 피어난 한 송이 붉은 꽃이라고 노래 하였다. 석류 열매가 익어 가는 과정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차츰 커져가는 음낭과 크기나 모양이 닮았다고 한다. 석류꽃과 열매의 .. 꽃과 설화 2007.04.16
문익점 과 목화 문익점 과 목화 고려시대 학자 문익점은 중국에 갔다가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가의 밭에 하얀 눈처럼 피어 있는 꽃을 보고 놀랐다. 9월 이었다. 마치 함박눈이 내린 듯한 저 꽃은 무엇일꼬? 몇 송이 꺽어 갈까? 그 꽃을 꺾으려 할 때였다. 한 노인이 달려오면서 소리쳤다. 나라에서 법으로 금하고 있.. 꽃과 설화 2007.04.13
천사들의 입맞춤과 천사모습으로 태어난 팬지 천사들의 입맞춤과 천사모습으로 태어난 팬지 봄에 자주,하얀,노랑의 꽃을 피우는 귀엽고 사랑스런 팬지. 로마 신화에 나오는 큐피트가 어느 신의 시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어느 날 그 시녀가 들녘에서 꽃을 보며 놀고 있을 때 큐피트는 사랑의 활을 꺼내어 이 활을 맞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견.. 꽃과 설화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