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 와 에작크스 이야기 히아신스 와 에작크스 이야기 전설은 트로이전쟁 때의 일이다. 아킬레스장군이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고 죽었을 때 에작크스와 유리시즈는 싸움터에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때 아킬레스의 어머니는 아들의 용감함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리이스군 대장들의 투표로 그 아들의 갑옷을 가장 훌.. 꽃과 설화 2006.11.08
꽃 무 덤 꽃 무 덤 오랜 옛날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에 화월이라는 매우 예쁘고 마음씨 고운 처녀가 병든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화월의 나이가 혼기에 이르자 많은 총각들이 욕심을 내고 중매쟁이가 수없이 들락 거렸다. 그러나 화월은 결혼은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아버님 병간호에만 정성을 다.. 꽃과 설화 2006.11.01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 고결한 마음과 인내란 꽃말을 지닌 매화는 겨울꽃인데 그 중 은매화는 사랑의 속삭임이란 뜻을 지닌 2월의 꽃이다. 옛날 중국 산동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다.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 만에 약혼녀가 큰 병에 걸려 죽게 되었고 용래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약혼녀.. 꽃과 설화 2006.07.24
화려하지만 향기가 없는 모란꽃 화려하지만 향기가 없는 모란꽃 중국에서는 모란을 꽃중의 왕이라는 화중왕 또는 부귀를 가져다 준다는 부귀화라고 해서 좋아들 합니다. 보기에 매우 소담스럽고 풍요로운 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삼국유사에 모란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신라의 27대 왕은 선덕여왕입니다. 여왕은 결혼을 하지 .. 꽃과 설화 2006.05.16
독사의 독을 제거하는 진득찰 독사의 독을 제거하는 진득찰 함경도 함흥 지방에 의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길주 지방을 지나다 바위에 몸을 의지해 쉬고 있었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그곳에는 족제비와 뱀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싸움은 거의 끝나 있었습니다 족제비의 독에 뱀은 죽어 있었습니다 족제비는 .. 꽃과 설화 2006.04.26
인류 역사와 함께 한 무화과 인류 역사와 함께 한 무화과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한 과일. 무화과는 말 그대로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랍니다. 무화과나무는 정말 꽃이 피지 않는 나무일까 사람들은 정말 꽃이 없이 열매가 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비대해.. 꽃과 설화 2006.04.07
겸손한 들판의 잔디 겸손한 들판의 잔디 하늘과 땅이 생겨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아직 질서가 바로 잡히지 않아 모두가 제멋대로였습니다. 하느님은 하루빨리 질서를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여 해에게 따스한 봄볕을 내려 쬐도록 명령하였습니다. 해는 부드럽고 고운 햇살을 산과 들에 고루고루 내렸습니다 .. 꽃과 설화 2006.03.21
민간신앙의 의미가 있는 봉선화 물들이기 민간신앙의 의미가 있는 봉선화 물들이기 꽃말이 나를 건드리지 말라라는 꽃 정원에 흔히 심는 관상용 화초 봉선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정한 꽃 일제시대 우리 조상들이 망국의 한을 노래하던 꽃이기도 합니다. 봉선화 꽃은 손톱 물들이기가 생각나는 꽃으로 그 풍속은 지금도 이어지고.. 꽃과 설화 2006.03.03
비비추 무릇난과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꽃줄기는 곧게 서며 열매는 비스듬히 선 긴 타원형이고 잎은 조생엽으로 잎자루가 길고 아랫부분은 암자색 잔 반점이 밀생하고 끝이 뾰족한 달걀꼴의 넓은 타원형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거나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꽃과 설화 2006.01.22
돼지감자꽃 돼지감자꽃 어린 시절 뚱딴지라고 부르기도 했던 돼지감자꽃 작은 해바라기처럼 예쁜 꽃에 왜 하필 못 생긴 돼지이름을 붙였을까 꽃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녀석이 뿌리는 감자같은 울퉁불퉁 못생긴 것들이 덩이줄기로 달려 있습니다 꽃과 설화 200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