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트로이전쟁 때의 일이다.
아킬레스장군이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고 죽었을 때
에작크스와 유리시즈는 싸움터에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때 아킬레스의 어머니는
아들의 용감함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리이스군 대장들의 투표로
그 아들의 갑옷을
가장 훌륭한 인물에게 주라고 부탁했다.
이때 그 후보자가
에작크스와 유리시즈두 사람이었는데
심판관으로 선출된 대장들은
지혜는 용기보다 낫다는 이유로
그 갑옷을
유리시즈에게 주기로 결정 했는데
이 결정에 실망한 에작크스는
너무 비관하여 자살을 하고 말았다.
그 후 에작크스가 피를 흘린 자리에서
히아신스가 피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그 꽃잎에는
에작크스(Ajax)란 이름의
처음의 두 글자
Aj 가 나타나 있었다고 한다.
이 두 글자는 그리이스의 말로
슬프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꽃을
슬픔의 상징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http://blog.daum.net/nrpark/1860008
질투 속에 피어난 히아신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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