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옛그림 - 작가 미상의 <십장생도(十長生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작가 미상 <십장생도(十長生圖)> 십장생(十長生)이란 세상에서 오래 장수하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상징하는 열 가지의 사물을 뜻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소망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 십장생도(十長生圖)입니다. 새해가 되.. 역사 산책 2016.09.26
우리 미술관 엣그림 - 작가 미상의 <민화(民畵) 담배 피는 호랑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작가 미상 <민화(民畵) 담배 피는 호랑이> 조선시대에는 집안에 사악하고 부정한 것을 쫓아내기 위해 부적을 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나쁜 귀신을 쫓는다는 축귀(逐鬼)와 사악한 것을 물리친다는 벽사辟邪)의 의미입니다. 새해 정월이 되면 집집마다 거는(歲.. 역사 산책 2016.09.23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치바이스의 <연꽃과 개구리> 우리 미술관 옛그림 치바이스(齊白石 1864-1957) <연꽃과 개구리> 가난한 시절 치바이스(齊白石 1864-1957)는 글공부에 목말랐다. 그의 손재주를 눈여겨 본 스승 후친위안(胡沁園)이 조각칼 대신 붓을 쥐어줬습니다. 스승은 "네 실력이면 그림 팔아서 글을 배울 수 있겠다." 라며 어깨를 두.. 역사 산책 2016.09.19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모정풍류(茅亭風流)>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모정풍류(茅亭風流)> 절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한 풍치 좋은 띠지붕 정자에서 양반이 기생을 거느리고 풍류를 즐기는 광경을 그린 그림입니다. 전면상으로 꽤 크게 그려져 있는 선비가 고을 원님인지 장죽을 빼 물은 모습이 당당합니다. .. 역사 산책 2016.09.1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조속의 <숙조도(宿鳥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조속(趙涑 1595 - 1668) <숙조도(宿鳥圖)> 조속(趙涑 1595 - 1668)은 조선 중기의 사대부 화가로 호는 창강(滄江)입니다. 29세의 약관의 나이로 인조반정에 참여한 율곡학파의 사대부입니다. 반정이 성공했지만 공신의 대우를 사양하고 전국의 명승지를 유람하며 시와 그.. 역사 산책 2016.09.1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장승업의 <죽원양계(竹園養鷄)>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 <죽원양계(竹園養鷄)> 죽원양계(竹園養鷄)는 조선의 화가인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이 현란한 빛깔의 수탉과 어미 닭이 병아리와 함께 한가로이 모이를 쪼고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대나무와 괴석이 있는 마당 가에서 .. 역사 산책 2016.09.13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유운홍의 <부신독서도(負薪讀書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유운홍(劉運弘 1797 - 1859) <부신독서도(負薪讀書圖)> 부신(負薪)이란 '등에 땔나무를 지다'라는 뜻으로 그림의 화제(畵題)인 부신독서(負薪讀書)는 땔나무를 지고 책을 읽다라는 뜻입니다. 책 읽는 사람의 그림 중에 공부하기를 독려하는 그림은 단연 부신독서도(負.. 역사 산책 2016.09.12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강세황의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강세황(姜世晃 1713 - 1791)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화가였던 강세황(姜世晃 1713 - 1791)은 거문고를 그림만큼 사랑하였던 선비입니다. 어릴 적부터 몸과 마음이 심약한 탓에 나다니지 못하고 산수 그림으로 목마름을 달래 오면서 거문고를 익.. 역사 산책 2016.09.09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장승업의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 조선의 화가인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의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는 높은 선비가 오동나무를 닦고 있는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정원에 있는 나무도 매일 닦도록 했던 중국 원나라 시대의 화가 예찬(倪.. 역사 산책 2016.09.0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노방로파(路傍罏婆)>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노방로파(路傍罏婆)> 마을 어귀에 선정비(善政碑)가 셋이 나란히 서 있는 갈림길의 정경을 담은 그림입니다. 오른쪽에는 나들이 가는 일가족이 보입니다. 아내와 막내는 소잔등에 앉히고서 사내는 좀더 큰 아이를 업고서 뒤따르고 있.. 역사 산책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