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그리다 꽃이 된 해바라기 해를 그리다 꽃이 된 해바라기 해를 바라보면서 돈다고 하여 해바라기라 하였다는 꽃 그리스 신화에 해바라기가 있다. 바다의 신은 언니 그리디와 동생 우고시아라는 두 딸을 두었다. 이 두 요정은 어떤 연못에서 밤에만 놀았다. 「 해가 진 뒤부터 동이 트기 전까지만 연못에서 놀아야 한다. 그 밖의 .. 꽃과 설화 2007.05.04
숭배라는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 숭배라는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 아침에 동쪽을 향해 몸을 돌리며 어둠 속에서 찬란하게 떠오를 해를 기다리고 저녁 노을이 질 때까지 계속 해를 향해 움직이는 해가 지고 캄캄한 밤이 되어도 실망하지 않는 해바라기는 다시 해가 뜰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옛날 어느 곳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다. 그.. 꽃과 설화 2007.05.03
죽은 소녀의 넋이 있는 동백산 전설 죽은 소녀의 넋이 있는 동백산 전설 옛날 남국의 한 청년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을 때 한 소녀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였다 얼마가지 않아 청년이 멀리 떠나야 했기에 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동산에 올라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슬픔.. 꽃과 설화 2007.05.01
아내의 사랑 동백꽃 아내의 사랑 동백꽃 옛날 서해안에 대청도라는 섬에 젊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고기잡이를 하여 살아가는 생활은 가난했지만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생활은 늘 행복했습니다. 늘 함께 일하고 함께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가 봐야겠오」.. 꽃과 설화 2007.04.30
동백나무 와 동박새 동백나무 와 동박새 어느 나라에 포악한 왕이 살았다. 동생이 있었는데 작은 성의 성주였다. 동생은 어질고 현명한 성주였다. 동생인 성주에게는 총명한 아들이 둘 있었는데 형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왕위를 물려 줄 아들이 없으니 조카에게 이 자리를 물려 주어야 하느냐. 왕은 매일 투덜거리며 기회.. 꽃과 설화 2007.04.27
보물성의 열쇠 앵초 보물성의 열쇠 앵초 독일의 작은 마을에 리스베스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리스베스의 어머니는 병으로 걷는 것은 물론 일어날 기운조차 없었다. 리스베스의 어머니가 어느 봄날 들판은 꽃으로 가득하겠구나 하니 리스베스는 어머니가 앵초를 보면 금방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들판으로 .. 꽃과 설화 2007.04.26
조세핀 과 다알리아 조세핀 과 다알리아 조세핀은 프랑스혁명 때 남편을 잃고 나폴레옹과 재혼을 했다.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자 황후가 되었다. 그녀는 장미꽃과 다알리아를 좋아했다. 다알리아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의 동생 안드레 달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세핀은 파리의 교외에 있는 저택에 장미와 다.. 꽃과 설화 2007.04.24
수줍음이 많은 소녀의 넋 꽈리 수줍음이 많은 소녀의 넋 꽈리 수줍은 듯 붉게 물든 열매. 꽈리. 조선시대 때의 일이다. 어느 마을에 가난하게 자랐지만 밝은 성격에 마음씨 착한 소녀가 살았다. 꽈리는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티없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온 동네 사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꽈리가 살고 있는 마을.. 꽃과 설화 2007.04.23
자매의 넋 등나무 자매의 넋 등나무 줄기는 길게 뻗어 오른 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며 자주빛이나 흰빛의 꽃이 나비모양으로 피는 등나무 신라시대의 전설이다. 한 마을에 착하고 아름다운 자매가 살았다. 그 이웃에는 늠름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마음씨 착하고 얼굴 예쁜 자매는 나이가 차자 여.. 꽃과 설화 2007.04.20
사랑의 노예 복사꽃 사랑의 노예 복사꽃 하늘나라 옥황상제님의 며느리로 간 어여쁜 낭자을 대신해서 그녀의 아버지에게 딸 대신 그리움을 달래라고 주신 선물이 복숭아꽃이라고 하는 복사꽃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연분홍색 복사꽃이 만발했다. 꽃이 너무 화사하여 옛 어른들은 집안 여인네들이 바람날까봐 뜨락에 복숭.. 꽃과 설화 200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