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은 항상 함께 합니다 삶과 죽음은 항상 함께 합니다 예쁘고 좋은 옷을 입은 처녀가 어느 집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집주인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공덕천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십니까? 처녀는 만면에 웃음을 띄고 말했습니다. 저는 찾아가는 집마다 그 집에 많은 재물이 쌓이게 합.. 삶의 지혜 2006.03.07
해 안 / 슈 토 롬 해 안 글 / 슈토롬 갈매기는 지금 해안 호수로 날아가고 저녁 어스름이 드리우며 개울의 물웅덩이에는 저녁 해가 비치고 있다 회색빛 새가 수면에 닿을 듯이 날아가고 바다를 흐르는 안개 속에 섬들이 꿈처럼 둥둥 떠 있다. 거품 이는 흙탕에서 아주 이상스러이 중얼거리는 소리 들리고 쓸쓸한 새의 울.. 삶의 지혜 2006.02.27
너그럽게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넓고 아름답다 너그럽게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넓고 아름답다 조선 중종때 정광필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연산군에게 직언을 하였다가 귀향을 갔다 중종때 다시 관직에 올랐으나 아랫사람에게는 언제나 관대하게 대하여 명재상으로 불리웠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암행어사 직분을 받고 전라도 지방으로 .. 삶의 지혜 2006.02.15
이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코사라 국왕 바세나디의 방문을 받고 그를 위하여 한 이야기 중의 한 대목입니다. 왕이시여. 이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둠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들.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사람들. 빛에서 어둠으로 가는 사람들. 빛에서 빛으로 .. 삶의 지혜 2006.02.06
편안하고 한가로울 때가 있으면 조심하라 편안하고 한가로울 때가 있으면 조심하라 한 나그네가 벌판을 걷고 있을 때 코끼리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달려들어 나그네는 우물을 발견하고는 우물에 걸려있는 등나무 넝쿨을 타고 우물 속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한숨을 돌리고 밑을 내려다보니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또 주.. 삶의 지혜 2006.01.31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할미꽃 세 상 을 살 아 가 는 지 혜 신라 성덕왕 때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부처가 되기 위하여 수행을 하느라 각기 다른 암자에서 수도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해질 무렵이었습니다. 예쁜 처녀가 달달박박의 암자를 찾아와 하룻밤만 재워주기를 간청하였습.. 삶의 지혜 2006.01.27
사랑은 먼 곳에 사 랑 은 먼 곳 에 글 / 김 미 선 하얀 꽃길을 걸으며 그대 떠난다 하네 그저 떠난다고만 하네 하얀 꽃길을 걸으며 그대 보내야 하는 나는 그저 발끝만 내려다 보네 그래요 여기서 헤어져요 다시 그리워진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찾지 말기로 해요 하지만 내 마음을 몰라요 야속하게 떠나가도 나 웃으며 .. 삶의 지혜 2006.01.26
삶의 현실은 내 마음과 같지 않습니다 삶의 현실은 내 마음과 같지 않습니다 목이 잔뜩 마른 숫사슴이 물을 마시러 샘으로 찾아왔습니다. 물을 마시고 난 뒤에 샘물에 비쳐진 자신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사슴은 자신의 훌륭한 뿔을 넋을 잃고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약하게만 보이는 다리는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자.. 삶의 지혜 2006.01.26
그대를 넘치게 하지 말라. 조금은 비워두라 그대를 넘치게 하지 말라. 조금은 비워 두라. 라즈니쉬가 강의한 법구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알렉산더는 임종을 맞이하며 웃음과 평화와 기쁨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죽음을 초월한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구나. 알렉산더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도열해 .. 삶의 지혜 2006.01.25
어버이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어버이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死後大卓不如生前一杯酒 죽은 후에 큰 상을 차려 권하는 것보다 살아 있을 때 한 잔 술이 낫다는 고사성어입니다.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부리더라도 그것은 살아 있을 때 조금 생각한 것만 못하다는 뜻으로 어른을 모시는 일이 비록 어렵고 까다롭더라도 최선을 다하.. 삶의 지혜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