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가 아름다운 복이 되는 것은 그것을 가짐에 있지 않고 베풀어 사용함에 있습니다 세상의 부(富)는 넉넉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물건은 하나인데 두 사람이 그것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그러한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가 가지면 내가 가질 수 없고, 많은 사람이 가난해지지 않으면 내가 부유해질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탐욕과 인색함으로 큰 재물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죽을까 두려워하여 재물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했지만 재물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재물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情)도 없는 물건이구나. 나는 평생토록 낮에도 쉬지 않고 밤에도 잠을 자지 않으며 너를 사랑했고, 너를 섬겼고, 너를 위했다. 그런데 이제 내가 병에 걸렸어도 너는 나를 돕지 않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