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기다림>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 <기다림> 버드나무 아래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여인. 조용한 대가(大家)의 뒷뜰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초조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여인의 기다림이 감성적으로 잘 표현된 그림입니다. 여인은 주름이 잡힌 풍성한 치.. 역사 산책 2016.10.08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득신의 <야연(野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득신(金得臣 1754-1822) <야연(野宴)> 야연(野宴)은 말 그대로 야외에서 벌이는 잔치를 말합니다. 行旅風俗圖屛(행려풍속도병) 중 한 면입니다. 당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생활상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그려 풍속화 경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김득신(.. 역사 산책 2016.10.05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모정풍류(茅亭風流)>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모정풍류(茅亭風流)> 절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한 풍치 좋은 띠지붕 정자에서 양반이 기생을 거느리고 풍류를 즐기는 광경을 그린 그림입니다. 전면상으로 꽤 크게 그려져 있는 선비가 고을 원님인지 장죽을 빼 물은 모습이 당당합니다. .. 역사 산책 2016.09.1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유운홍의 <부신독서도(負薪讀書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유운홍(劉運弘 1797 - 1859) <부신독서도(負薪讀書圖)> 부신(負薪)이란 '등에 땔나무를 지다'라는 뜻으로 그림의 화제(畵題)인 부신독서(負薪讀書)는 땔나무를 지고 책을 읽다라는 뜻입니다. 책 읽는 사람의 그림 중에 공부하기를 독려하는 그림은 단연 부신독서도(負.. 역사 산책 2016.09.12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강세황의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강세황(姜世晃 1713 - 1791)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화가였던 강세황(姜世晃 1713 - 1791)은 거문고를 그림만큼 사랑하였던 선비입니다. 어릴 적부터 몸과 마음이 심약한 탓에 나다니지 못하고 산수 그림으로 목마름을 달래 오면서 거문고를 익.. 역사 산책 2016.09.09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장승업의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 조선의 화가인 장승업(吾園 張承業 1843 - 1897)의 고사세동도(高士洗桐圖)는 높은 선비가 오동나무를 닦고 있는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정원에 있는 나무도 매일 닦도록 했던 중국 원나라 시대의 화가 예찬(倪.. 역사 산책 2016.09.0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노방로파(路傍罏婆)>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노방로파(路傍罏婆)> 마을 어귀에 선정비(善政碑)가 셋이 나란히 서 있는 갈림길의 정경을 담은 그림입니다. 오른쪽에는 나들이 가는 일가족이 보입니다. 아내와 막내는 소잔등에 앉히고서 사내는 좀더 큰 아이를 업고서 뒤따르고 있.. 역사 산책 2016.09.05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벼타작>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벼타작>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린 풍속화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의 벼타작입니다. 농부들이 볏단을 통나무에 내려치며 타작하는 모습을 그린 풍속화로 일하는 농부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얼굴 표정에서 고된 노동의 피로감보.. 역사 산책 2016.07.22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자리짜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자리짜기> 아내는 무명을 짜기 위해 물레로 실을 뽑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양반들은 대부분 육체적 노동을 기피했지만 조선 후기 들어 경제적 능력을 갖추지 못한 양반이 많아지면서 일하는 양반들이 생겨났습니다. 사방관(四方冠)을 .. 역사 산책 2016.07.2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편자박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편자박기>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의 편자박기는 대장간에서 말발굼에 편자를 박는 장면을 그린 그림입니다. 편자란 말발굽의 손상을 막아주는 U자형 금속판(馬鐵)을 일컫는 말입니다. 말의 다리를 나무와 끈으로 묶고 망치로 못질을 하.. 역사 산책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