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옛그림 - 작자 미상의 <이원기로회도(梨園耆老會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작자 미상 <이원기로회도(梨園耆老會圖)> 이 그림은 당시 사대부의 풍류와 성대한 연회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1730년 21인의 기로(耆老)들이 이원(梨園)에 모여 시가(詩歌)를 읊으며 친목을 도모한 것을 기념하여 .. 역사 산책 2016.07.0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주사거배(酒肆擧盃)>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주사거배(酒肆擧盃)> 주사거배(酒肆擧盃)의 뜻은 '술집에서 술잔을 들다'라는 뜻입니다. 주막집의 주모와 취객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술자리가 파한 뒤에 집으로 돌아가는 취객들의 모습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남.. 역사 산책 2016.06.29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점괘(占卦) 또는 시주(施主)>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점괘(占卦) 또는 시주(施主)> 이 그림은 점괘(占卦) 또는 시주(施主)라고 알려진 그림입니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림 보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승려 두 분이 바닥에 그림판을 펼쳐놓고 목탁과 광쇠라는 악기를 두드리고 있는 풍속.. 역사 산책 2016.06.28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기와잇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기와잇기> 이 그림에서 기와잇기를 감독하는 사람은 밑에서 던지는 기와를 받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일꾼들이 실수해서 지붕에 기와를 잘못 올리거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 역사 산책 2016.06.25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홍루대주(紅樓待酒)>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홍루대주(紅樓待酒)> 홍루대주(紅樓待酒)란 기생 집에서 술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당시의 기방 풍경이 간소합니다. 집은 기왓집이 아니고 초옥이며 청마루에 삿자리나마 깔려 있지만 기방으로서의 품위있는 장식은 보이지 않습니다.기방.. 역사 산책 2016.06.24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월하의 정인(月下情人)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월하의 정인(月下情人)> 남녀의 밀애를 그린 이 그림은 달이 등장하는 조선 시대 몇몇 그림 중 하나입니다. 초승달이 특징입니다. 어두운 밤 달빛만이 남녀를 비추어 그림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담벼락 위에 걸린 어스름한 달빛 아래 .. 역사 산책 2016.06.2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길쌈>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길 쌈> 베틀에 걸터앉아 베짜는 모습에 배경이 아닌 독립된 장면으로 풀먹이는 모습을 아래 위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에 풀먹이는 모습은 원근감으로 작게 처리하고 일하는 아낙네가 뒤로 돌아앉아 있어서 두 가지의 그림이.. 역사 산책 2016.06.10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고누놀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고누놀이> 고누놀이는 우리 조상들이 가장 많이 즐기던 놀이의 하나로 그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서민층에서 널리 즐겼던 놀이로 그늘 밑에 잠시 일손을 쉬며 땅바닥에 선을 긋고 돌.. 역사 산책 2016.06.0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고기잡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고기잡이> 그물로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어전(漁箭)으로 고기를 잡는 것을 그렸습니다. 문헌을 보면 조선시대의 어업의 주요한 수단은 그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어살 즉 어전(漁箭)으로 잡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울타리처럼 생긴 것이 .. 역사 산책 2016.06.0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득신의 대장간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득신(金得臣 1754-1822) <대장간> 당시 조선사회의 밑바닥을 걸어야만 했던 대장장이들의 즐거움과 일하는 아름다움을 그림의 주제로 삼았다는 사실이 용기가 필요했으리라고 짐작됩니다. 풍속화라고 하면 김홍도(金弘道 1745-1806)를 떠올립니다. 김득신(金得臣 175.. 역사 산책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