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자는 모든 생각 모든 일마다 스스로 가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만한 자는 모든 생각 모든 일마다 스스로 가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어느 나라에 매우 교만한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는 천주경(天主經)를 외우는 이가 "하느님께서는 지위가 높다고 여기는 사람은 높은 자리에서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은 올려 주신다."(집회 10,14)고 하는 말을 .. 삶의 묵상 2017.10.20
그릇 속에 비친 달 그릇 속에 비친 달 시인 와니는 어느 날 밤 자신의 문지방에 걸터 앉아 고개 숙여 그릇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 그의 곁을 지나던 수피 셈세타브리지가 물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시인 와니는 대답했다. "그릇 속에 비친 달을 감상하고 있는 겁니다." "목이 부러지지 .. 삶의 묵상 2017.10.18
사람의 그릇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넓이입니다 사람의 그릇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넓이입니다 어떤 일을 해 나갈 만한 능력이나 도량 또는 그러한 능력이나 도량을 가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에 그릇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그는 그런 일을 할 '그릇'이 된다든가, 그는 그럴 '그릇'이 안돼라는 말을 씁니다. 그릇 속에 담긴 진실.. 삶의 묵상 2017.10.13
근본적으로 사람들은 억누를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사람들은 억누를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강을 건너려는데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전갈이 나타나서 자기도 강을 건너려고 하니 등에 좀 태워 강을 건널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개구리는 전갈이 독침으로 자기 등을 찌를 수 있다는 두려운 생각에 거.. 삶의 묵상 2017.10.11
벗이란 덕을 나누는 것이니 내세우는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벗이란 덕을 나누는 것이니 내세우는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조선조 선조(宣祖) 때 영의정(領議政) 노수신(盧守愼 1515-1590)과 사관원(司諫院) 정언(正言)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평소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하루는 경연(經筵)에서 함께 임금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김성일(金誠一)이 임금 .. 삶의 묵상 2017.09.29
소문은 연기처럼 솟아오릅니다 소문은 연기처럼 솟아오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서울에서 뱀과 같이 생긴 이상한 동물을 보았다."고 하면, 이 말이 골목을 나서자 그 동물에 발이 있다고 덧붙여지고, 성곽을 나서면 길이가 길어집니다. 서울을 나서면 날개가 덧붙여지고, 백 리를 나서면 바람과 구름을 만들어 내.. 삶의 묵상 2017.09.25
백성에게 나아갈 때는 밤이라도 개가 짖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백성에게 나아갈 때는 밤이라도 개가 짖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한 관리가 고을을 행차하다가 길가의 움막 집에서 꼽추병을 앓고 있는 노파를 보았습니다. 관리가 "이런 데 살면서도 인생의 즐거움이 있느냐?"며 노파에게 물었습니다. 노파가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살든지 그 나름대.. 삶의 묵상 2017.09.20
물이 솟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샘이 곧 성령입니다 물이 솟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샘이 곧 성령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연스런 힘이 존재합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아담의 후손인 우리를 죄와 죽음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1941년 아.. 삶의 묵상 2017.09.11
당신은 누구를 위해서 애쓰고 고생하십니까 당신은 누구를 위해서 애쓰고 고생하십니까 사람들이 재물을 모을 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한계로 삼는다면 매우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서 벗어난다면 그것은 모두 위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솔로몬은 하느님에게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허위와 거짓을 제게서 멀리.. 삶의 묵상 2017.08.30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란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란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행복은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입으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 물질보다 만족을 느끼는 마음이 행복이다. 아뭏튼 행복을 알려면 불행이라는 반대개념이 필요.. 삶의 묵상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