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등불 새 로 운 등 불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당하게 된 어떤 신자가 묘석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겼다. -내 인생의 등불은 꺼졌도다- 그 후 몇년이 지난 뒤 재혼하게 되었는데 미안한 생각도 있고 해서 신부님께 말씀드렸다. -죽은 아내의 묘비에서 그 말을 지워 없애는 게 좋겠지요- 그러자 신부님은 역시 .. 삶의 지혜 2005.08.27
수로부인의 설화가 깃든 철쭉 수로부인의 설화가 깃든 철쭉 진달래 질 무렵 산기슭을 수 놓는 철쭉 인물이 아름답고 꽃을 무척 사랑하는 수로부인의 설화가 깃든 철쭉 아름다운 향가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신라 성덕왕 때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을 따라 함께 동행하던 수로부인과 일행들이 바위가 병풍처럼 둘려 있는 곳에서 .. 꽃과 설화 2005.08.26
박태문의 봄이 오면-시비를 찾아서 부산 용두산공원 산책길 봄 이 오 면 글/ 박 태 문 바람 불고 어둠이고 겨울이다 바람 그치고 어둠 걷히면 봄이 오리라. 봄이 오면 임이여, 그대 눈물 글썽이리라. 그대 글썽이는 눈물 그대로 세상을 보면 그대 눈물 그 만큼 세상은 밝아오고 임이여, 그대 눈물 그만큼 그 빛깔만큼 세상은 또 그만치 살.. 문학 시비 2005.08.26
솜 같은 말이 있고 가시 같은 말이 있다 솜 같은 말이 있고 가시 같은 말이 있다 利人之言은 煖如綿絮하고 傷人之語는 利如荊棘하여 一言半句 重値千金이요 一語傷人에 痛如刀割이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 마디 말의 값어치가 천금과 같고 한 마디로 남을 해치면 칼에 베이.. 삶의 지혜 2005.08.26
꽃과 바람과 산의 이야기를 배우십시오 사 랑 의 향 기 -꽃과 바람과 산의 이야기를 배우십시오- 아름답게 핀 꽃들이 말했습니다. 사랑은 말로 하는게 아닙니다.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며 기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꽃은 향기를 마음껏 피웠습니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말했습니다. 사랑은 큰 소리로 하는 게 아닙니다. 오직 .. 삶의 묵상 2005.08.25
상법상 주식회사의 이사가 회사와 동종영업을 할 수 없는 범위 상법상 주식회사의 이사가 회사와 동종영업을 할 수 없는 범위 상법 제397조에 의하면 이사는 이사회의 승인 없이 자기 또는 제3자의 계산으로 회사의 영업부류에 속하는 거래를 하거나 동종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회사의 무한책임 사원이나 이사가 되지 못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동종영업을 .. 생활 법률 2005.08.25
신머피의 법칙 신 머 피 의 법 칙 머피의 법칙이란 일종의 경험법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머피(Edward.A.Murphy)대위가 몇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불행의 파국으로 끝날 경우 사람들은 이를 선택한다고 말하였으며 이 말이 격언으로 회자되면서 1949년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 삶의 지혜 2005.08.25
이행권고결정 이 행 권 고 결 정 채권자로부터 돈을 차용하여 변제기에 이를 갚지 못하자 법원으로부터 이행권고결정등본을 송달 받았습니다. 이의신청기간도 경과되었습니다. 이행권고결정이 무엇이며 어떠한 효력이 있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이행권고결정이란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된 때에 법원이 결정으로 .. 생활 법률 2005.08.25
살매 김태홍의 잊을래도-시비를 찾아서 부산 용두산공원 산책길 잊 을 래 도 글 / 살매 김태홍 잊을래도 잊을래도 불고 간 바람처럼 잊어 버릴래도 별처럼 새삼 빛나는 아름다운 이름이여- 잊을래도 그리워 잊을래도 참아 그리워 엄마 처럼 다정한 피 묻은 이름이여- 살매 김태홍(1925-1985) 그가 직접 쓰고 만든 「땀과 장미와 시」라는 육필시.. 문학 시비 2005.08.24
성공 그 다음엔 무엇인가? 성공 그 다음엔 무엇인가? 스페인의 위대한 작가 로페 데 베가는 임종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전 생애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는 천여 편이 넘은 희곡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평생 동안 수많은 칭송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단지 성공을 위해서만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 삶의 묵상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