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이 되니 크게 길할 것이요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소 망 글 / 김 미 선 그 어느 날이었던가 그대를 처음 만났던 그 날부터 나 하고 싶었던 그 말 나 이제는 그대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려던 그 말은 -사랑하고 있어요- 그대가 하늘을 떠도는 뜬구름이라 하더라도.. 삶의 지혜 2005.02.04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한쪽 눈이 없다. 난 그런 어머니가 싫다. 너무 밉구 쪽팔린다. 우리어머니는 시장에서 조그마한 장사를 하신다. 그냥 나물이나 초나 여러가지를 닥치는 대로 캐서 파신다. 난 그런 어머니가 너 무 창피했다. 어느날이였다.. 운동회때 엄마가 우리학교로 왔다. 나는 너무 창피해서 그만 뛰.. 삶의 지혜 2005.01.26
넉넉한 마음의 한 주를 위하여 모든 신들의 왕인 제우스 신은 여우의 총명함과 정신의 유연성에 놀라움을 느껴 여우에게 동물의 왕 자리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우스 신은 신분의 변화에 따라 여우가 그 타고난 탐욕을 버렸는지 어떤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여우를 시험해 보기 위해 새로운 동물의 왕인 여우가 가마를 타고 행차를 .. 삶의 지혜 2005.01.24
님과 나 사이에 없어야 할 한가지 한 나그네가 사막을 여행하다가 눈을 내리 감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시오. 그가 물었습니다. 나는 알레테시아 즉 진실입니다. 하고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왜 마을을 떠나서 사막에 살고 있나요. 왜냐하면 거짓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몇 안되더니 점점 시간이 지나자.. 삶의 지혜 2005.01.18
사악한 자의 호의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제우스 신이 결혼을 했을 때 모든 동물들은 자신이 사는 형편에 따라 한 가지씩 그에게 선물을 들고 왔습니다. 뱀은 입에 장미 한 송이를 물고 제우스 신을 향해 기어왔습니다. 뱀을 본 제우스 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모든 동물들로부터 선물을 받았지만 네 입으로 선물을 받는 것은 절대로 사.. 삶의 지혜 2005.01.17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활을 매우 잘 쏘는 사람이 사냥을 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 갔습니다. 다른 짐승들은 모두 도망을 쳤는데 사자 혼자 그와 싸우려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그가 쏜 화살에 맞고 말았습니다. 활 쏘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어떠냐, 내 화살 맛이? 다음 번에는 내가 직접 너를 상대해 주마. 상처를 .. 삶의 지혜 2004.12.22
사진으로 본 7대 불가사의 (중국-만리장성) (영국-스톤헨지) (이탈리아-피사의 사탑) (캄보디아-앙코르왓트) (터키 이스탄불-성 소피아 성당) (이집트-피라밋) (이탈리아 로마-원형극장) 삶의 지혜 2004.11.30
태만은 살아 있는 사람의 무덤입니다. 겨울이 되었습니다. 곡식이 눅눅해 지자 개미가 그것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이 때 배고픈 매미가 먹을 것을 달라고 찾아 왔습니다. 여름에 먹을 양식을 준비해 놓지 왜 그랬니?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느라고 그럴 시간이 없었어. 개미가 매미를 놀리며 말했습니다. 아! 그래. 여름에 노래를 불렀으니.. 삶의 지혜 2004.11.23
하느님은 벌을 줄까요? 은총을 줄까요?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가운데 두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힘 센 한 마리가 승리를 거두었고, 싸움에 진 한 마리는 덤불 속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승자는 허공으로 몸을 솟구쳐 높다란 담장 위에 올라 앉은 다음,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독수리 한 마리가 나타나서 그 .. 삶의 지혜 2004.11.12
지금은 남의 불행에서 교훈을 얻을 때가 아닙니다. 바닷가에서 양을 치던 한 양치기는 잔잔한 바다를 보고 배를 타고 다니며 무역을 하는 꿈을 꾸곤 하였습니다. 드디어 양치기는 양을 팔아서 대추 야자를 사서 싣고 항해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거센 폭풍이 일어서 배가 바다에 잠길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배에 있던 짐을 바다에 던져 버렸습.. 삶의 지혜 200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