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두화라는 꽃을 아세요 불두화라는 꽃을 아세요 꿀과 향기가 없어 벌과 나비가 찾지 않는 꽃 불상을 닮아 절마다 만개해 있는 꽃 초록꽃이 흰꽃으로 변하고 다시 누런빛으로 지는 꽃 북에서는 큰 접시꽃나무라 불리는 불두화 꽃도 식물의 생식기관으로서 암수의 화합이 이루어지며 암수가 서로 짝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 꽃과 설화 2005.05.06
오랑캐꽃이라는 제비꽃 오랑캐꽃이라는 제비꽃 이른 봄 우리나라 산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은 무엇일까? 민들레,제비꽃이 먼저 떠오릅니다 제비꽃은 여름철새인 제비와 모습이나 색깔이 비슷하고 눈에 띄는 시기도 비슷하여 사람들은 제비가 씨를 물어와 이 꽃을 피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두 개의 꽃을 서로 얽어.. 꽃과 설화 2005.05.05
풍요와 다산의 징표 연꽃 풍요와 다산의 징표 연꽃 주로 연못에서 자라며 잎은 땅속 줄기에서 길게 나오고 잎자루가 길고 물 위에 올라와 자랍니다. 모양은 둥글고 우산을 펼친 것 같으며 물에 젖지 않는 연꽃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연꽃의 꽃말은 결백, 순결, 신비라고 합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핀다 는 속담도 있습니다. .. 꽃과 설화 2005.05.05
잠이 덜 깬 해당화 잠이 덜 깬 해당화 해당화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이 꽃을 바라보면서 시를 읊었으며 그림의 소재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해당화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중국 당나라의 현종 황제가 화창한 어느 날 뜰에 가득한 봄기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나 혼자서 즐.. 꽃과 설화 2005.04.29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꽃 사랑의 즐거움 진달래꽃 우리나라의 꽃 소식은 음력 2월말 부터 시작하여 매화,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등으로 시작하여 복숭아꽃, 배꽃, 살구꽃에 이르면 봄꽃은 절정에 달합니다. 새 색씨인양 수줍은 모습으로 봄의 정취를 북돋아 준 진달래의 이야기 입니다. 중국의 촉나라 왕 이름이 두우인 망제.. 꽃과 설화 2005.04.28
상냥한 미소 도라지 꽃 상냥한 미소 도라지 꽃 여름과 가을철에 끝이 다섯 쪽으로 째진 종 모양의 자주 빛이나 흰 빛의 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하나씩 피어나는 도라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모를 일찍 여의고 두 남매가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빠는 누이동생 도라지를 잘 아는 스님에게 .. 꽃과 설화 2005.04.22
성모의 눈물이라는 은방울 성모의 눈물이라는 은방울 옛날 그리스에 레오나르도라는 용감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잘 생긴 청년으로 용감하였으며 힘도 장사였습니다.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숲속을 헤매던 그는 무시무시한 용을 만났습니다. 눈이 문고리 만하고 이빨이 멧돼지처럼 날카로왔으며 .. 꽃과 설화 2005.04.15
사랑하는 임을 향하여 피는 매화 사랑하는 임을 향하여 피는 매화 이 세상에는 우리가 다 알 수 없을 만큼 많은 꽃들이 말없이 자기자리를 지키며 피어 있습니다. 꽃은 어떠한 마음으로 침묵하고 있을까요. 매화 같이 사랑하는 임을 향하여 피고 있을까요. 향기와 나무의 자태로 널리 사랑받는 매화의 이야기를 실어 봅니다. 전국의 유.. 꽃과 설화 2005.03.31
사랑을 이루지 못한 데이지 사랑을 이루지 못한 데이지 요정 베르테스의 눈동자는 숲 속의 호수처럼 맑았고 목소리는 아름다운 들새가 노래하는 듯했습니다. 바람을 타고 휘날리는 머리는 버들잎처럼 한들거렸습니다. 마음씨 또한 착하였으며 품위가 있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숲 속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베르테스를 .. 꽃과 설화 2005.03.30
고향정서 할미꽃을 전합니다. 고향정서 할미꽃을 전합니다 할미꽃은 노고초(老姑草)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합니다. 이 꽃은 우리의 마음속에 소박한 정서를 불러 일으켜주고 고향 생각에 젖게 하는 우리의 옛 시골정서를 가장 잘 나타내는 꽃으로 이름만 들어도 마음속에 고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할미꽃은 쓸쓸하고도 슬픈 느.. 꽃과 설화 200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