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옛그림 - 강희안의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강희안(姜希顔 1419-1464)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 한 선비가 너럭바위에 몸을 파묻고 팔짱에 턱을 의지하여 흐르는 물을 하염없이 내려다 봅니다. 뒤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고 머리 위에는 덩쿨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선비의 모습은 인간세상을 초.. 역사 산책 2016.06.08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고누놀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고누놀이> 고누놀이는 우리 조상들이 가장 많이 즐기던 놀이의 하나로 그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서민층에서 널리 즐겼던 놀이로 그늘 밑에 잠시 일손을 쉬며 땅바닥에 선을 긋고 돌.. 역사 산책 2016.06.0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고기잡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고기잡이> 그물로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어전(漁箭)으로 고기를 잡는 것을 그렸습니다. 문헌을 보면 조선시대의 어업의 주요한 수단은 그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어살 즉 어전(漁箭)으로 잡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울타리처럼 생긴 것이 .. 역사 산책 2016.06.0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득신의 대장간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득신(金得臣 1754-1822) <대장간> 당시 조선사회의 밑바닥을 걸어야만 했던 대장장이들의 즐거움과 일하는 아름다움을 그림의 주제로 삼았다는 사실이 용기가 필요했으리라고 짐작됩니다. 풍속화라고 하면 김홍도(金弘道 1745-1806)를 떠올립니다. 김득신(金得臣 175.. 역사 산책 2016.06.03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대장간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대장간> 조선 후기 대장간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쭉하게 생긴 화로가 보이고 그 앞에서 대장장이 세 사람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집게로 금방 달구어낸 쇠를 붙잡과 나머지 두 사람이 큰 망치로 내려쳐 .. 역사 산책 2016.06.02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윤두서의 짚신삼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윤두서(尹斗緖 1668-1715) <짚신삼기> 짚신 삼는 서민의 모습입니다. 짚신의 역사는 약 2천여 년 전 마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짚신은 가는 새끼를 꼬아 날을 삼고 총과 돌기총으로 올을 삼아서 만드는데 여자용은 총을 가늘고 곱게 하고 엄지총은 물들인 짚.. 역사 산책 2016.06.0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평생도(平生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작가미상 <평생도(平生圖)> 8폭 짜리 병풍으로 그려진 <평생도(平生圖)>는 부귀와 장수를 바라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꿈과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평생도(平生圖)>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기념이 될 만한 경사스런 일들을 골라 그린 풍속화입.. 역사 산책 2016.05.3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단오풍정(端午風情)> 조선 후기 작품이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면 창포물에 머리 감고 그네를 뛰던 세시 풍속을 잘 보여주고 있는 풍속화이다. 신윤복(申潤福)은 김홍도(金弘道 1745-1806)보다 약간 후대의 풍속화 화가로서 김홍도의 영향을 .. 역사 산책 2016.05.30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득신의 짚신삼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득신(金得臣 1754-1822) <짚신삼기> 색다른 맛을 주는 김득신(金得臣)의 풍속화입니다. 여름날의 시골 평범한 농가의 평화로운 모습을 정감 넘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뒷배경의 왼쪽으로는 벼포기가 자라는 논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사립문.. 역사 산책 2016.05.28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득신의 파적도(破寂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득신(金得臣 1754-1822) <파적도(破寂圖) 야묘도추(野猫盜雛)> 따뜻한 봄볕이 내래쬐는 어느 날, 툇마루에서 자리를 치던 노경의 한 부부 앞에서 아껴 키우는 병아리를 들고양기가 물고 달아나는 급박한 상황을 너무나도 실감나게 묘사한 그림입니다. 여유로운 한 .. 역사 산책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