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배롱나무(목백일홍)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나무로 백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고 백일홍나무라고도 하나 국화과의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해 목백일홍이라고 한다 이 나무는 약 800-900년 전 고려 중엽 때 지방호족의 묘소 앞에 양쪽으로 각기 한그루씩 심어진 것이 오래되어 원줄기는 썩어 죽고 말라 죽은 밑둥치가.. 꽃과 사진 2010.03.08
렉스 베고니아 좋은 인연 방문하여 좋은 인연 맺어주세요 사람은 살기 위해서 일하지만 늘 일만 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마음이 즐거워 흥겹게 노래하고 춤출 수도 있으며 계절에 따라 산놀이 들놀이 등 풍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꽃피는 계절과 만곡이 무르익는 계절을 허송하지 않고 놀이로 흥을 돋우고 긴장을 .. 꽃과 사진 2010.02.23
지옥의 푸른 불빛에 타 버린 여인의 꽃 네모필라 지옥의 푸른 불빛에 타 버린 여인의 꽃 네모필라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서로를 사랑한 연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신을 찾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사랑이야말로 신에게서 구.. 꽃과 사진 2010.02.05
팔각금반이라고도 하는 팔손이 옛날 인도에 공주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공주는 열일곱 살이 되던 생일날 어머니로부터 예쁜 쌍가락지를 선물 받았습니다 어느 날 시녀가 공주의 방을 청소하다가 거울 앞에 놓인 반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녀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두 손가락에 반지를 하나씩 끼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 꽃과 사진 2010.01.29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 진다는 꽃말을 가진 페튜니아 주름진 꽃잎이 사랑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꽃은 오랫동안 아름답게 피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팬지와 더불어 화단이나 가로변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한국근대농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우장춘 박사를 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우뚝 세우게 된 꽃이 페튜니아 겹꽃이다. 화려한 트.. 꽃과 사진 2010.01.29
산딸나무 라고도 불리는 십자나무꽃 실제로 이 꽃의 이름은 도그우드 Dogwood라고 불리지만 우리는 십자나무꽃으로 부른다. 산딸나무 꽃으로도 부른다. 꽃들마다 아름다운 전설이 있지만 이 꽃의 전설은 예수님을 믿는 분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전설 탓인지 부활의 상징으로 믿는 사람도 많다. 이 꽃나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힐 때에 .. 꽃과 사진 2010.01.25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 민들레 노아의 홍수에서 시작되는 민들레의 설화에서 민들레는 늘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살기에 오늘날에도 꽃이 피면 하루 종일 하늘을 우러러보고 밤이 되면 고개를 숙여 오므라든다는데 또다른 설화가 있어 옮겨 봅니다. 옛날 어느 임금은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에 단 한 번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운.. 꽃과 사진 2010.01.14
무병장수의 풀이라는 질경이 무병장수의 풀이라는 질경이 우리 주위에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고 밟히면 밟힐수록 더 잘 자라는 질경이 숱한 발걸음이 지나가는 곳에서도 질기게 잘 산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질경이. 중국 한나라에 마무라는 장수가 있었다. 많은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갔는데 풍토병에 굶주림에 병사들이.. 꽃과 사진 2010.01.11
수줍음이란 꽃말을 가진 시클라멘 시크라멘의 꽃을 보면 수줍고 가련한 소녀를 바라보는 것 같다.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꽃이 빨간 것은 슬픔의 칼로 꽃의 심장을 찔렀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수도에만 전념하던 한 수녀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 종교를 뿌리치고 사랑하는 남자와 도피했다가 실연을 당하자 결국 .. 꽃과 사진 2010.01.08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기회를 배웁니다 이제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여름의 푸르름이 가로막던 것과 달리 나무들의 뚜렷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꽃들의 향기도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낙엽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꽃들의 겨울 준비는 어떻게 할까? 겨울은 힘겨운 계절일 겝니다. 겨울을 피하지 않고 준비하는 꽃들로부터 스스로를 새롭.. 꽃과 사진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