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얻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니라 결 혼 의 이 유 -결혼은 얻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니라- 결혼하려는 남자와 여자가 하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이제 결혼하려고 합니다.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때 하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결혼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자가 대답하였습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남자가 대답.. 삶의 묵상 2005.10.12
이 상자 안에는 제 사랑의 씨앗이 가득히 담겨 있습니다 청혼 선물 -이 상자 안에는 제 사랑의 씨앗이 가득히 담겨 있습니다- 김진사 댁 셋째 딸이 착하고 아름다워서 모든 총각들이 욕심을 내었습니다. 어느 날 한 총각이 높은 벼슬을 갖고 와서 말했습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나는 높은 벼슬이 있고 힘도 있어 당신을 편안하고 귀하게 모실 수가 있습.. 삶의 묵상 2005.10.11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 삶의 묵상 2005.10.06
인생은 세 권의 책 인 생 은 세 권 의 책 사람은 일생동안 세 권의 책을 쓴다. 제1권은 과거라는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은 이미 집필이 완료돼 책장에 꽂혀 있다. 제2권은 현재라는 이름의 책이다. 이 책은 지금의 몸짓과 언어 하나 하나가 그대로 기록된다. 제3권은 미래라는 이름의 책이다. 그러나 셋 중에서 가장 중요한 .. 삶의 묵상 2005.10.04
당신은 조용한 바람으로 오십시오 아 내 의 노 래 -당신은 조용한 바람으로 오십시오- 나는 가슴으로 느낍니다. 나는 가슴으로 울고 가슴으로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조용하게 오십시오. 사랑을 하기 위한 큰 소리에 나의 작은 불은 꺼져버립니다. 사랑을 하기 위한 위선이나 거짓에도 나의 영혼은 슬퍼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 삶의 묵상 2005.09.30
죽음이 왔을 때 비로소 사랑을 알았습니다 미 안 한 마 음 -죽음이 왔을 때 비로소 사랑을 알았습니다- 연애할 때 당신은 내게 말했습니다. 날마다 그리워한다고 결혼할 때 당신은 말했습니다. 오직 나만을 사랑한다고. 10년이 지나며 당신은 내게 말했습니다. 사랑보다 더 할 일이 많다고. 20년이 지나며 당신은 내게 말했습니다. 사랑이란 한낱 .. 삶의 묵상 2005.09.29
욕망이란 욕 망 이 란 흰두교 경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사람이 감각의 대상에 사로잡히면 점점 더 욕망이 자라나고 욕망의 불꽃은 타는 듯한 갈망을 갈망은 무분별을 무분별은 모든 기억의 왜곡을 낳는다. 숭고한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마음은 황폐해진다. 그 목적과 영혼과 그리고 인간 자체가 모두 .. 삶의 묵상 2005.09.27
너의 마음 안에 등불을 켜고 살아라 어머니의 편지 -너의 마음 안에 등불을 켜고 살아라- 어머니가 말합니다. 딸아, 너의 마음 안에 등불을 켜라. 그리고 불이 꺼지지 않도록 언제나 사랑하여라. 때로는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등불은 꺼지기 쉽고 위험하기도 하단다. 그럴 때에는 더욱 사랑하여라. 남편이 미울 때에는 등불의 심지를 올.. 삶의 묵상 2005.09.26
당신께 드리는 향기 당신께 드리는 향기 -나는 깊은 영혼의 향기가 되렵니다- 당신은 아시겠지요. 미운 소리를 하고 화를 내면서도 가슴으로는 오직 당신 생각만 가득한 것을. 그리고 알고 계시겠지요. 몇번이나 사랑한다는 말이나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도 가슴 속에만 꼭꼭 쌓아놓고 있다는 것을. 여보, 그러나 이 .. 삶의 묵상 2005.09.23
어머니가 보낸 엽서 어머니가 보낸 엽서 미국의 어느 방송인의 이야기입니다. 패기 넘치는 젊은이는 방송활동과 출세에 여념이 없다보니 주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얘야 너무 빨리 달리지 말아라 그러면 좋은 풍경을 보지 못한단다. 라고 쓴 풍경화 엽서 한 장을 보냈습니다. 어머니의 엽서.. 삶의 묵상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