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줄 알면 평화가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평화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기보다 잘못된 점과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합니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부족하다는 생각에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귀와 매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미 우는 소리에 반한 나귀는 .. 삶의 묵상 2005.12.19
여자가 칭찬받을 수 있는 네 가지의 부덕 여자가 칭찬받을 수 있는 네 가지의 부덕 여자에게는 네 가지의 아름다운 덕이 있다. 첫째는 부덕 (婦德) 둘째는 부용 (婦容) 셋째는 부언 (婦言) 넷째가 부공 (婦工) 이다. 부덕이란 총명함이 뛰어나야만 되는 것이 아니고 부용이란 얼굴이 아름답기만 해서도 안 되며 부언이란 말솜씨만 뛰어나서도 안 .. 삶의 묵상 2005.12.16
우리 자신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신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불란서의 여류 철학자 시몬드 보봐르가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시골마을에서 낙후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모두 모여서 실천 결의대회를 하였습니다. 먼저 취지가 설명된 다음에 토의가 있은 후 주민 각자가 자기 능력껏 재산의 일부를 희사하여.. 삶의 묵상 2005.12.15
헛된 즐거움은 잠깐입니다 헛된 즐거움은 잠깐입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신라시대 때의 일입니다. 왕은 조신이라는 스님을 세규사라는 절에 장사 관리인으로 보냈습니다. 둥근 달이 하늘에 높이 떠오른 어느날 밤 석탑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처녀를 발견한 조신은 혼자서 중얼거렸습니다. 세상에 저렇듯.. 삶의 묵상 2005.12.13
나를 놓아 주십시오 노트북과 많은 자료를 잃어버려 12월 초순에 찾아 뵙겠습니다 나 를 놓 아 주 십 시 오 그대가 내 힘에는 버거운 것을, 도저히 충족시켜 줄 수 없는 것을 기대하고 내게 다가올 때 나는 때때로 질식할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무력감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내 힘에 넘치는 것을 .. 삶의 묵상 2005.11.25
이슬똘 오떼로의 뜻을 아세요 - 구순 할머니의 일기 구순 할머니의 일기 이슬똘 오떼로의 뜻을 아세요 올해 아흔인 홍영녀 할머니는 매일 일기를 씁니다 학교 문턱을 밟아 본 적이 없는 그는 일흔이 되어서야 손주로부터 한글을 배웠습니다 까막눈에서 벗어난 이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한 홍 할머니 삐뚤 삐뚤 서툰 글씨에 맞춤법조차 엉망이지만 20여 .. 삶의 묵상 2005.11.24
방문 앞 복도에 걸어둔 까닭 추기경의 말 한 마디 방문 앞 복도에 걸어둔 까닭 내 방 앞에 가면 복도에 목각 현판이 하나 있습니다. 말 한 마디 라는 제목의 시가 걸려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 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 삶의 묵상 2005.11.22
내가 나일 때, 그대가 그대일 때 내가 나일 때, 그대가 그대일 때 말은 그럴 듯하게 하면서 행동은 그 말과 전혀 닮지 않은 그런 사람을 혐오하면서도 그것이 바로 나인 줄은 모른 그렇게 나는 바보였습니다. 때로 당신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와 다르다고 눈치를 주며 내 의견을, 내 취향을, 내 행동 양식을 따르도록 했던 것을 .. 삶의 묵상 2005.11.21
더 깊이 사랑하여라 더 깊이 사랑하여라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될 때 한 걸음 더 나아가 깊이 사랑하여라! 어려움에 직면하여 더 이상 그를 위해 노력하고픈 마음이 없어질 때 분발하여 장애를 더 깊이 사랑하여라! 편한 것을 찾아 이웃을 위해 좀더 힘써야 할 내 몫을 털어 버리고 싶을 때 이러한 마음을 초월하여 더 깊.. 삶의 묵상 2005.11.17
나도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 랑 보 다 더 큰 것 -나도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 되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말했습니다. 사랑보다 더 큰 것 그것은 소중한 것이라고. 그래서 당신은 내게 소중한 뜻이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어젯밤 당신 생각으로 꿈속까지 갔습니다. 꿈속에까지 걸어가 당신을 위해 꽃 한 송이를 피웠습니다. .. 삶의 묵상 200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