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의 종말 구 두 쇠 의 종 말 한 구두쇠 양반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돈을 모았습니다. 이제는 한 일 년쯤 안락한 생활을 즐기며 지내야겠다고 마음 먹고 돈 모으기를 중단하자 그의 목숨을 빼앗기 위해 죽음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구두쇠 양반은 죽음의 사자를 설득하려 하였지만 죽음의 사자는 그.. 삶의 묵상 2005.08.04
바보의사와 장기려 박사 이야기 오늘 아침 이동일 씨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너무도 좋은 내용이라 나누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옮겨 실었습니다. ** 바보 의사 이야기** 장기려 박사는 우리나라 외과 학회에서는 아주 뛰어난 업적을 남긴 외과 전문의였지만, 그의 인생은 너무나도 서민적이고 초라했다. 1995년 12월, 86세로 생을 .. 삶의 묵상 2005.08.02
나를 버렸을 때 비로소 사랑을 보았습니다 참 사 랑 - 나를 버렸을 때 비로소 사랑을 보았습니다 - 지은이 / 김 요 한 나는 보았습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새롭게 일어서며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 같은 그리움으로 온통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무는 나무의 입술을 열고 꽃들은 꽃들의 문을 열고 풀들은 풀들의 가슴을 열었습니다. 오오, 나도 문득 .. 삶의 묵상 2005.07.31
그대 거짓과 욕심이 죽음을 불렀도다 남 편 의 죄 -그대 거짓과 욕심이 죽음을 불렀도다- 지은이 / 김 요 한 부부가 산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사방은 어두워지고 앞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길을 찾다가 아내마저 잃어버렸습니다. 남편은 엎드려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느님! 저의 아내를 찾게 해 주십시요- 그때 하느님이 이를 가엾.. 삶의 묵상 2005.07.29
영원의 향기 영 원 의 향 기 글 / 토마스 머턴 (침묵의 귀중함에서)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느님께 내맡길 때 비로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침묵은 인내입니다. 불평없이 고통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 삶의 묵상 2005.07.28
집으로 가는 길 / 신경림 집 으 로 가 는 길 글 / 신 경 림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 바랜 수채화 같은 것, 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 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 모두.. 삶의 묵상 2005.07.27
나는 죽어서 아내의 가슴에 묻히고 싶습니다 / 김요한 아내의 용서 -나는 죽어서 아내의 가슴에 묻히고 싶습니다- 지은이 / 김 요 한 기차가 마을에 가까울수록 사나이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은 사정 없이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그때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리 슬피 우십니까? 까닭을 이.. 삶의 묵상 2005.07.26
지혜롭게 화내고 마음에 평화 얻기 지혜롭게 화내고 마음에 평화 얻기 사람들은 화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자라면서 분노를 억제하는 법을 철저히 교육받기 때문입니다. 화는 참을수록 커집니다. 화를 담아 두는 데는 한계가 있어 참다 폭발하면 예상치 못한 사태를 빚기도 합니다. 단순히 폭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 삶의 묵상 2005.07.25
나그네 붙잡고 남은 길을 묻지마라 나그네 붙잡고 남은 길을 묻지마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 삶의 묵상 2005.07.21
부부의 교훈 / 김요한 부 부 의 교 훈 지은이 / 김 요 한 1 꽃 한 송이로 아내를 살 수 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하던 날, 무심하던 아내가 마침내 남편의 품안에 정복되었습니다. 포도주 한 잔으로 남편을 살 수 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포도주 한 잔을 준비했던 날 묵묵하던 남편은 마침내 아내에게.. 삶의 묵상 200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