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726

마음을 침착하게 하고 의가 아닌 말을 참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마음을 침착하게 하고 의가 아닌 말을 참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옛날 어떤 현인이 제자와 함께 길을 가다가, 길을 잃고서 남의 밭 속으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밭 주인은 매우 성을 내며 큰 소리로 욕을 하였습니다. "너희들은 하늘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어찌 ..

삶의 묵상 2019.07.24

당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 자신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 자신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토끼는 짐승 가운데 가장 담이 작은 짐승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러 토끼들이 의논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짐승 가운데 가장 괴로운 짐승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잡으려 하고, 큰 이리는 우..

삶의 묵상 2019.07.04

괴로움과 어려움은 크고 작고를 논할 것 없이 생각을 가져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괴로움과 어려움은 크고 작고를 논할 것 없이 생각을 가져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욥은 이스라엘의 옛 성인인데 그의 존귀함과 부유함은 당시에 견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살림은 어려워지고, 일곱 아들은 모두 요절하였으며, 그의 몸은 문둥병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

삶의 묵상 2019.06.24

즐거운 일만 쫓아다니느라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분별없는 자입니다

즐거운 일만 쫓아다니느라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분별없는 자입니다 웅변가 데마데스(Demades BC380-BC319)는 어느 날,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연설을 했습니다. 아무도 그가 말하는 것에 그다지 깊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그에게 이솝 우화나 한 가지 얘기해 줄 ..

삶의 묵상 2019.06.13

나눔은 잊어 버릴지도 모를 사랑의 순간, 지혜가 다가오는 순간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나눔은 잊어 버릴지도 모를 사랑의 순간, 지혜가 다가오는 순간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도(道)를 닦으려는 두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덕(德)이 높은 사람을 찾아 뵙고서 도움이 될 말씀을 들어보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도중에 교회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교회로 들어가 예..

삶의 묵상 2019.05.27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처하면 자신의 감정과 직감에 따르기 일쑤입니다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처하면 자신의 감정과 직감에 따르기 일쑤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결정에는 보통 윤리적 차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처하면 자신의 감정과 직감을 따르기 일쑤입니다. 사회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고약한 실험 중 하나..

삶의 묵상 2019.05.22

근심은 탐욕에서 생겨나고 즐거움은 탐욕이 없을 때 생겨납니다

근심은 탐욕에서 생겨나고 즐거움은 탐욕이 없을 때 생겨납니다 디오게네스(Diogenes BC 412 - BC 323)는 인간이란 자연스런 욕구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만족시키는 존재이고, 자연스러운 것은 부끄러운 것도 없고 감출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가난하지만 부끄러움이 없는 자족(自足)의 생활을 실천한 그리스의 대표적 철학자입니다. 디오게네스는 일찍이 도(道)를 우러러 받들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에서 세상의 부(富)를 끊어 버렸으며 가난을 즐겁게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물가에 앉아서 푸성귀를 씻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큰 덕과 큰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와 함께 임금님을 섬길 수 있을 것이며, 그러면 큰 부귀를 누릴 수 있..

삶의 묵상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