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스럽고도 용맹한 조선시대 충무공 정충신 충성스럽고도 용맹한 충무공 정충신 조선시대 무관인 정충신은 임진왜란시 광주목사 권율의 휘하에서 종군하였다. 어느 날 권율 장군의 장계를 가지고 의주 행제소에 있는 이항복을 찾아갔다. 이항복은 정충신이 범상치 않음을 알아 보고는 학문과 무예를 닦으라고 권유했다. 이항복은 정충신을 집.. 역사 산책 2006.07.27
성종임금과 구종직 성종임금과 구종직 세종 때부터 학문을 좋아하는 풍조가 이어져 내려와 성종임금 역시 재주도 있고 글을 좋아하여 선비들을 아낄 줄 알았으며 동국통감, 동국여지승람 등 여러 가지 좋은 서적도 편찬하였다. 어느 날 종묘에 제사 지낼 때 축관이 축을 읽다가 실수를 하니 왕은 어이가 없어 환궁하는 .. 역사 산책 2006.07.24
생육신 조려 와 단종 생육신 조려와 단종 조려는 조선 전기 문신으로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본관은 함안으로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1453년(단종 1년) 진사가 되어 명망을 쌓았으나 수양대군이 왕이 되자 고향 백이산에 은거 출사하지 않았다. 1698년(숙종 24) 단종의 왕위 복위로 이조참판에 추증되었고 정조 때 이.. 역사 산책 2006.07.22
생육신의 곧은 절개 생육신의 굳은 절개 수양대군 세조가 왕위에 오르자 지조 있는 선비들은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초야에 묻혀 숨어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율정(栗亭) 권절(權節)은 문무를 다 갖춘 인물이다. 수양은 남달리 재질이 뛰어난 권절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번 설득을 하고 또 찾아갔으나 끝내 나오지 .. 역사 산책 2006.07.20
단종과 사육신의 충절 그리고 육신애상가 단종과 사육신의 충절 그리고 육신애상가 「이놈, 성삼문! 너는 어찌하여 역모를 꾀하여 나를 없애려 하였느냐. 그래도 할 말이 있느냐」 「그 사실을 어떻게 아시었소」 성삼문의 꿋꿋한 자세를 보자 세조는 노기가 등등하여 김질을 불러 오도록 하여 대질 심문을 하였다. 「김질 이놈! 너도 글깨나 .. 역사 산책 2006.07.19
문종과 세자빈 휘빈 김씨와 봉씨 문종과 두 세자빈 휘빈 김씨와 봉씨 문종은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승하하였다. 문종이 동궁으로 있을 때 김오문의 딸을 세자빈으로 삼았는데 휘빈 김씨이다. 휘빈 김씨는 나이가 동궁보다 많았음인지 시집 온 후부터 남성을 안 데 비하여 동궁은 아직 성에 눈이 트이지 않았다. 밤이 되면 세자빈은 .. 역사 산책 2006.07.17
벼슬을 양보한 겸손 - 박순 벼슬을 양보한 겸손 - 박 순 조선 중종 때부터 선조 때까지 삼정승을 지낸 박순은 학문 외에 시와 서예에도 두루 뛰어난 인물이었다. 또한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늘 겸손해 일찍부터 임금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선조 시절 그가 대제학의 자리에 있을 때였다. 선조는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을 예문.. 역사 산책 2006.07.14
밤나무가 소나무가 될 수 없다는 박제상과 망부석 밤나무가 소나무가 될 수 없다는 박제상과 망부석 신라 눌지왕에게는 두 형제가 있었는데 한 형제 복호는 고구려에 또 한 형제 미사흔은 왜국에 볼모로 끌려가 있었다. 왕은 왜국과 고구려에 흩어져 있는 두 형제를 데려왔으면 하는 간절한 뜻을 박제상에게 말하니 박재상은 목숨을 걸고 그 일에 임하.. 역사 산책 2006.07.12
화약을 만든 최무선 화 약 을 만 든 최 무 선 고려 시대에 화약을 연구하여 나라의 위기를 구한 최무선 고려의 기운이 서서히 기울고 있을 때의 일이다. 최무선이 설날 궁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광경을 보고는 가슴 속에서 무엇이 불끈 솟는 것을 느꼈다. 화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소년 최무선은 성장해가면서 여러 가.. 역사 산책 2006.07.10
신라의 고승 원효 신라의 고승 원효 원효는 신라 때의 고승으로서 불경을 쉽게 풀이하여 책으로 엮어 말보다 몸으로 불교의 참뜻을 전하고자 화엄경소 등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어 이두를 정리하여 우리 국문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설총을 낳기도 했다. 원효는 화랑 출신이다. 원효의 어릴 적.. 역사 산책 200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