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무덤 고려장 고대의 무덤 고려장 고구려 때 늙고 병든 사람을 땅 속 광에 두었다가 죽으면 그곳에 묻었다고 해서 생긴 말인 고려장은 부모가 예순 살이 넘으면 산에 움집을 파고 그곳에 내다 버리도록 되어 있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아니면 잘못 전해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높은 벼슬자리에 한 신하.. 역사 산책 2006.07.05
한 번 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함흥차사 박순 한 번 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함흥차사 태종은 문안 사신을 보내어 부왕의 화회를 기다렸으나 이성계는 번번이 화살을 쏘아 사신을 모두 죽였던 것이다. 한 번 가면 돌아올 줄 모르는 이 사절을 일컬어 함흥차사라 하였다. 한 번 가면 돌아올 수 없는 길이기에 사신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태종.. 역사 산책 2006.07.04
이성계의 도읍지를 한양으로 하기까지 이성계의 도읍지를 한양으로 하기까지 태조 이성계는 등극하여 왕씨 문제에 관하여는 가혹하게 다루었는데 왕씨들을 처음에는 여러 곳으로 귀양보냈다가 서로 연락할 것을 두려워하여 모두 한 섬으로 모아 놓으려고 하였다. 물론 왕씨를 모두 죽이려는 계획이었다. 이것을 모르는 왕씨들은 모두 모.. 역사 산책 2006.06.30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인연 그리고 석왕사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인연 그리고 석왕사 강원도 안변 설봉산 깊은 골짜기에 이름 모를 큰 토굴이 있었다. 이곳에는 어디서 왔는지 근본을 알 수 없는 이름 모를 중이 있었다. 그러나 그 중은 예언을 잘 하고 영험이 있다 하여 일대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성계가 무술을 연마하며 명산대찰을 두루.. 역사 산책 2006.06.28
선죽교의 충절 선 죽 교 의 충 절 정몽주는 영일현 출신으로 지주사 정습명의 후손이며 어머니 이씨가 잉태했을 때 난초 화분을 안는 꿈을 꾸었기에 몽란 또는 몽룡이라고 불렸다. 천분이 매우 고매하여 성리학의 비조였고 고려왕실의 기둥이었다. 이성계가 사냥을 하다가 낙상하여 병환 중에 있을 때 정몽주가 문병.. 역사 산책 2006.06.26
고려의 멸망과 최여 고려의 멸망과 최영 고려는 망하는구나. 최영이 탄식을 하며 왕을 모시고 개성 화원으로 들어가니 휘하에는 50여명의 군졸 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왕이 있는 화원은 고립상태로 되어갔다. 화원에는 왕과 최영의 딸인 영비 그리고 최영 등 몇 사람만이 남아 최후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화원.. 역사 산책 2006.06.23
고려시대의 유행가와 신성 고려시대의 유행가와 신성 몽고가 고려를 굴복시킨 후 다시 등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려와의 국혼을 강요하게 되었다. 원나라의 공주를 장차 고려국의 왕이 될 태자에게 시집보내는 정책을 말한다. 원나라에 있던 충렬왕의 세자가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고려로 돌아와 충렬왕 24년 세자에.. 역사 산책 2006.06.21
계모를 감동시킨 효자의 마음 계모를 감동 시킨 효자의 마음 공자의 제자 중에 민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가 자건인 그는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덕행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는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가 후처를 맞았는데 그 계모는 아들 둘을 낳았다. 그 계모는 자신이 낳은 아들만 사랑하고 전처가 낳.. 역사 산책 2006.06.19
울음바다가 된 누각짓는 일터 울음바다가 된 누각짓는 일터 고려 의종의 유흥은 심해져 갈 뿐 그칠 줄을 몰랐다. 정자와 누각을 지으면서 백성들의 괴로움은 생각지도 않고 수많은 인부를 동원하여 식사 제공도 하지 않은 채 역사를 시켰다. 그런 까닭에 부역에 참여한 백성은 일은 열심히 하지 못하고 그저 시간만 보내는 상태였.. 역사 산책 2006.06.17
효자이야기 - 효자할고설화 효자할고설화(孝子割股說話) 신라 경덕왕 때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굶어 죽게 된 부모를 살렸다는 내용의 설화이다. 지금의 공주인 웅천주 판적향에 향덕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 아버지의 이름은 선이요 자는 반길인데 어머니의 이름은 전하지 않고 있다. 경덕왕 14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 역사 산책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