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바탕은 바뀌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질진여투(質眞如渝)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建德如輪(건덕여륜) 質眞如渝(질진여투) 최상의 덕은 값싼 것처럼 보이고, 질박하고 진실한 것은 도리어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군자와 현자는 자신의 바탕대로 말하고 행동을 하지만, 상대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마치 바탕이 바뀐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한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것이 바탕이다. 이것은 타고난 것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갖춰진 것까지 아울러 가리킨다. “君子喩於義(군자유어의) 小人喩於利(소인유어리) 군자는 올바름에 밝고 소인은 잇속에 밝다.” 군자는 올바름을 바탕으로 하고 소인은 잇속을 바탕으로 한다는 뜻이다. 군자는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처리할 때 항상 올바름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