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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바탕은 바뀌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질진여투(質眞如渝)

참된 바탕은 바뀌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질진여투(質眞如渝)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建德如輪(건덕여륜) 質眞如渝(질진여투) 최상의 덕은 값싼 것처럼 보이고, 질박하고 진실한 것은 도리어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군자와 현자는 자신의 바탕대로 말하고 행동을 하지만, 상대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마치 바탕이 바뀐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한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토대가 되는 것이 바탕이다. 이것은 타고난 것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갖춰진 것까지 아울러 가리킨다. “君子喩於義(군자유어의) 小人喩於利(소인유어리) 군자는 올바름에 밝고 소인은 잇속에 밝다.” 군자는 올바름을 바탕으로 하고 소인은 잇속을 바탕으로 한다는 뜻이다. 군자는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처리할 때 항상 올바름을 바탕으..

고사 성어 2020.07.28

장미꽃을 닮은 듯한 순백의 꽃이 아름답고 꽃향기가 가드니아 향인 꽃치자

장미꽃을 닮은 듯한 순백의 꽃이 아름답고 꽃향기가 가드니아 향인 꽃치자 blog.naver.com/narcciso/20012463826 청초하고 맑은 향기의 치자꽃 청초하고 맑은 향기의 치자꽃 청초하고 맑은 향기의 치자에 어울리는영국의 이야기를 실어 봅니다.옛날 카... blog.naver.com blog.naver.com/narcciso/220401883706 하얀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치자꽃 이야기 하얀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치자꽃 이야기 여름에는 하얗고 탐스런 꽃 가을에는 주황색 열매 순백의 꽃... blog.naver.com

꽃과 사진 2020.07.25

사람의 운용에 따라 불의가 물러가고 정의가 구현되어 문제점이 해결됩니다

사람의 운용에 따라 불의가 물러가고 정의가 구현되어 문제점이 해결됩니다 사람이 외면적인 모습이 반드시 내면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의 본 모습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중국의 가장 오래된 병서(兵書)로서 최고봉인 무경칠서(武經七書)의 하나인 육도(六韜)에서 사람을 뽑을 때 관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재를 구하고 있던 문왕(文王)은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기인(奇人)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흔한 낚시꾼이 아니었습니다. 그와 이야기를 해 보니 전략가로서 당시의 정세를 꿰뚫고 있었습니다. 문왕은 자신의 할아버지(太公)가 늘 바라던(望) 사람을 만난 것이라며, 그를 태공망(太公望)으로 불렀으며 그가 강상(姜尙)입니다. 대략 기원전 11세기경의 이야기..

삶의 지혜 2020.07.23

우리는 날마다 내 마음과 싸운다는 고사성어 일이심투(日以心鬪)

우리는 날마다 내 마음과 싸운다는 고사성어 일이심투(日以心鬪) 성인은 감각이나 지각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온몸에 퍼져 있는 정기와 신기로써 사물을 받아들이고 현상을 느낀다. 그리하여 눈에 안 보이고 귀에 들리지 않는 것, 희미하고 미묘하기 그지없는 것, 참으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느낀다. 말을 쉽게 내뱉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도, 엉거주춤하고 우물쭈물하는 듯이 행동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은커녕 현자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이른바 지식인이라는 자는 자기 감각과 지각을 지나치게 믿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확신을 낙인처럼 지니고 살며 자기의 판단과 주장을 내세운다. 범부는 고작 자신을 위태롭게 하지만 잘난 지식인은 그 알량한 지식으로 남들까지 위태롭게 한다. 그런 지식인들이 하는 꼴을 장자(莊子) 제..

고사 성어 2020.07.19

세상의 복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세상의 복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두려워해야 합니다 암브로시우스(Ambfrosius)가 길을 가다가 어떤 부잣집에 묵었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자신을 자랑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으며, 조그마한 재앙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주인이 하는 말을 듣고는 암브로시우스는 그를 수행한 이들과 함께 곧 그곳을 떠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평생토록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하니, 마땅히 그를 빨리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이 사람과 함께 큰 재앙을 만날 것이다.” 그런데 백 걸음도 옮기지 않았는데, 땅이 갑자기 갈라져 사람과 집이 모두 그 속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자취도 남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의 바람을 모두 이루었다면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하늘이 준..

삶의 묵상 2020.07.16

가라지를 솎아내고 좋은 싹을 북돋우자는 고사성어 양묘회신(良苗懷新)

가라지를 솎아내고 좋은 싹을 북돋우자는 고사성어 양묘회신(良苗懷新) 도연명(陶淵明 365-427)의 계묘년 초봄 옛 집을 그리며(癸卯歲始春懷古田舍)란 시(詩)다. 先師有遺訓 (선사유유훈) 憂道不憂貧 (우도불우빈) 瞻望邈難逮 (첨망막난체) 轉欲志長勤 (전욕지장근) 秉耒歡時務 (병뢰환시무) 解顔勸農人 (해안권농인) 平疇交遠風 (평주교원풍) 良苗亦懷新 (양묘역회신) 雖未量歲功 (수미량세공) 卽事多所欣 (즉사다소흔) 耕種有時歇 (경종유시헐) 行者無問津 (행자무문진) 日入相與歸 (일입상여귀) 壺漿勞近隣 (호장노근린) 長吟掩柴門 (장음엄섭문) 聊爲隴畝民 (료위용무민) 스승께서 가르침 남기셨으니 도를 근심할 뿐 가난은 근심 말라 하셨네. 우러러도 아마득해 못 미치지만 뜻만은 늘 부지런히 하려 한다네. 쟁기 잡고 시절..

고사 성어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