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글 26

그물에 잡히는 고기를 챙기는 대신에 고기 잡는 그물을 챙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물에 잡히는 고기를 챙기는 대신에 고기 잡는 그물을 챙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고귀한 철학자들은 영원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줄 것이며, 아무도 끌어내릴 수 없는 자리에 오르게 해줄 것입니다. 이는 유한한 존재인 우리가 더욱 오래 살 수 있고 불멸의 길을 향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편입니다.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문을 내리고 건축물을 세운다고 해도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파괴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혜를 바탕으로 이룩한 것들은 세월의 힘을 비껴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지혜로움은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대를 거듭해 나가며 더욱 존경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손에 닿는 것은 질투의 대상이 되기 쉽지만 ..

삶의 지혜 2021.01.25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함께 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자신만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함께 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을 비난하여 그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다음번에 그 사람을 만났을 때 “지난 번에는 흥분하는 바람에 실례되는 말을 하여 당신의 체면을 손상시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이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유태인들은 10명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나는 요전에 어떤 사람에게 이러한 실례되는 말을 해서 그를 화나게 했는데, 그에게 사과하러 갔지만 용서해 주지 않았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후회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내 잘못을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그 결과 그 10명이 모두 용서해 준다면 잘못을 용서받습니다. 만일 모욕당한 상대방이 이미 죽어서 사과할 수..

삶의 지혜 2021.01.20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어떤 경건한 사람이 랍비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내 힘이 닿는 한 힘꼇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돌이켜보니 난 발전도 없습니다. 나는 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시시껄렁한 사나이죠. 무식하기 짝이 없습니다.” 랍비는 경건한 사람의 말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당신 위에 천만 번 축복이 있기를! 당신은 자신이 전과 다름없는 시시한 사나이고 아직도 무식하다고 하였소. 당신은 큰 예지를 배웠소. 겸손한 태도 말이오.” 대체 겸손이란 무엇인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나 바라고 있는 것을 가능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모든 비난을 해결하는 것입니..

삶의 지혜 2021.01.14

우리가 겪는 정신적 고통은 자신의 믿음에 강하게 집착하는 데서 생깁니다

우리가 겪는 정신적 고통은 자신의 믿음에 강하게 집착하는 데서 생깁니다 왕은 백성들이 정직하지 못한 데 환멸을 느낀 나머지 억지로라도 백성들이 진실을 말게 하려고 작정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도시의 문이 열렸습니다. 문 바로 앞에는 교수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근위병이 공표했습니다. “도시에 들어오는 자는 누구나 도시 근위대 대장이 던지는 질문에 먼저 답해야 한다.” 성자인 물라 나스루딘이 먼저 나섰습니다. 근위대장이 물었습니다. “어디 가시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교수형에 처할 것이오.” 나스루딘이 말했습니다. “저 교수대에 죽으러 갑니다.” 근위병이 말했습니다. “거짓말하지 마라!” 물라 나스루딘이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내 말이 거짓이면 나를 교수형에 처하시오!” 어리둥절해진 근위병이 말..

삶의 지혜 2020.09.11

얽매임과 벗어남은 마음 속에 있으니 깨달음을 얻으면 자유인 입니다

얽매임과 벗어남은 마음 속에 있으니 깨달음을 얻으면 자유인 입니다 제자는 매달 자신의 깨달음의 수행 진보를 스승에게 보고했습니다. 첫 달에 보낸 제자의 보고는 이러했습니다. "의식의 확장과 우주와의 일치를 느낍니다." 스승은 그 편지를 읽어 본 뒤 그대로 버려 버렸습니다. 다음..

삶의 지혜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