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사랑은 다른 사람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16. 11. 16. 13:49


사랑은 다른 사람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은 먹고 마시고 자는 일만큼이나 인간 본성의 일부입니다. 혼자 앉아 아름다운 석양을 볼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면 이런 아름다움도 의미가 없어."

그러니 누가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여러 번 외면해 버렸는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우리가 그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일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도 자문해볼 일입니다.

고독은 사람을 위험한 약물들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석양이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겸손한 태도로 사랑을 찾으세요. 영적 수행에서 그렇듯 많이 줄수록 더 많은 보답을 받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우리 사이에 벌어진 간격을 좁혀주고 있습니다. 사랑은 다른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면서 우리의 세계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는 소외를 느꼈던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서 우리의 사랑을 전달해야만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것입니다. 형제에게 베푼 것은 하느님께 한 것(마태 25,40)이라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1요한 4,16)<꽃사진: 공작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