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그물에 잡히는 고기를 챙기는 대신에 고기 잡는 그물을 챙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박남량 narciso 2021. 1. 25. 12:50

그물에 잡히는 고기를 챙기는 대신에 고기 잡는 그물을 챙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플록스



고귀한 철학자들은 영원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줄 것이며, 아무도 끌어내릴 수 없는 자리에 오르게 해줄 것입니다. 이는 유한한 존재인 우리가 더욱 오래 살 수 있고 불멸의 길을 향해 갈 수 있는 유일한 방편입니다.

야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공문을 내리고 건축물을 세운다고 해도 언젠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파괴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혜를 바탕으로 이룩한 것들은 세월의 힘을 비껴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지혜로움은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대를 거듭해 나가며 더욱 존경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손에 닿는 것은 질투의 대상이 되기 쉽지만 자신의 손에 닿는 것은 질투의 대상이 되기 쉽지만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은 오로지 경탄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없는 자는 아무것도 없다.” 유태인의 속담입니다. 이 말은 지혜가 있는 자는 모든 것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당신이 살아 남고 싶어도 먹는 것, 마시는 것, 혹은 춤이나 일에 의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지혜를 가짐으로써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태인은 지혜 있는 자로 길러졌습니다. 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얻는 법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지혜란 별난 것이 아닙니다. 지혜란 인생의 불행에 쓸모 있게 대처하는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경험하며 살고 있는 삶 자체가 지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