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활쏘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활쏘기> 그림에 나오는 궁사는 좌궁이며 교관이 두 손을 궁사의 양어께에 손을 올려 놓고 자세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의 활쏘기는 현재 우리가 활쏘는 모습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궁사의 두 발을 보면 활을 잡은 쪽의 발이 앞으로 .. 역사 산책 2016.05.2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점심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점심> 농부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그림 속 사람들의 표정과 자세는 매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대부분 웃통을 벗고 있는 모습이 한여름에 논매기를 하는 도중으로 시끌벅적한 점심 시간의 즐거움이 살아 있습니다. .. 역사 산책 2016.05.18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장터길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장터길> 물건을 다 팔고 돌아가는 길인 듯 말을 탄 사람들의 행장이 가볍고 아무것도 싣지 않은 빈 말도 그려져 있다. 삿갓을 쓰거나 갓을 쓴 사람도 보이지만 거의 맨머리 차림이 많고 바지에는 행전을 둘러 활동하기에 편하도록 복장을 .. 역사 산책 2016.05.1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논갈이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논갈이> 봄이면 논을 갈아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쁜 철입니다. 웃옷을 벗어던진 농부의 팔뚝에 힘이 들어가 근육이 보이고 거기에 땀방울도 맺혀있습니다. 소를 모는 농부는 보습이 땅 깊이 들어가도록 손잡이에 힘.. 역사 산책 2016.05.15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빨래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빨래터> 아낙네 몇이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딸린 여인은 머리를 풀어헤쳐 감은 뒤 다시 땋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에는 빗이 놓여 있고 어린아이는 아랫도리를 홀랑 벗고 있으며 엄마 젖을 만지고 있습니다. 물 속.. 역사 산책 2016.05.14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씨름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씨름> 서민 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을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익살스럽게 그렸습니다. 갓을 쓴 사람, 갓을 쓰지 않은 사람, 부채을 든 사람, 응원을 하는 사람 등 제각기 다른 표정의 관중을 가장자리에 둘러 앉히고 중앙에서 씨름판이 벌어.. 역사 산책 2016.05.14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매화병제도(梅花倂題圖)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매화병제도(梅花倂題圖) 朝鮮19世紀/綿本淡彩(1813年作)/高麗大學校博物館 참새 한 쌍이 매화나무가지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소박하게 표현하고 시와 함께 이 그림을 그린 사연이 적혀 있는 매화병제도(梅花倂題圖)라는 이 그림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 역사 산책 2015.06.15
청백리 맹사성과 차 한 잔의 가르침 청백리 맹사성과 차 한 잔의 가르침 맹사성이라면 충효의 상징이요 음악에 조예가 깊고 대표적인 청백리이다. 맹사성은 어떤 정치세력과도 연관을 맺지 않았고 경제적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다. 거기다가 자기 절제와 결벽에 가까운 도덕성을 갖추고 있었다. 세종 때에 맹사성의 이런 점들이 부각되어.. 역사 산책 2010.06.30
한문 교육의 입문서 추구(推拘) 한문 교육의 입문서 推 拘 天高日月明 천고일월명 하늘이 높으니 해와 달이 밝고 地厚草木生 지후초목생 땅이 두터우니 풀과 나무가 자라도다 月出天開眼 월출천개안 달이 나오니 하늘이 눈을 뜬 것이요 山高地擧頭 산고지거두 산이 높으니 땅이 머리를 든 것이로다 東西幾萬里 동서기만리 동서는 .. 역사 산책 2010.05.18
독립운동가 최천택 선생 추모 기념비 부산 중앙공원 야외조각 소공원 독립운동가 최천택 선생 추모 기념비 왜정 때 부산에서 항일 운동을 벌였던 사람으로서 최천택(1896 - 1961)을 손꼽을 수 있다. 최천택은 33년 동안 54차례나 일본 경찰에 붙들려 가서 모진 고문을 받았던 독립투사 이다. 최천택은 부산 공립 상업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몸으.. 역사 산책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