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과 신하가 덕으로 만나는 다락이라는 경회루 임금과 신하가 덕으로 만나는 다락이라는 경회루 태조 때 경복궁 서북쪽에 작은 누각을 지었으나 태종 때 큰 규모로 새롭게 누각을 짓고 이름을 경회루라고 했다. 경회의 뜻은 올바른 정사를 펴는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는 것으로 근본을 삼았으니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경회라고 할 수 있다고 밝.. 역사 산책 2009.04.06
죽음 앞에서도 바른 말을 다한 홍일동 죽음 앞에서도 바른 말을 다한 홍일동 이조시대에 중추부사를 지낸 홍일동은 일찍이 세조 앞에서 불사를 강론한 사람이다. 세조는 조카 노산군을 죽이고 사육신들을 죽이고 난 이후에는 죄과에 시달렸다. 세조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부처의 힘을 빌고자 불교를 숭상했다. 그런데 홍일동은 세조 앞.. 역사 산책 2009.04.02
신라 손순의 효행 설화 신라 손순의 효행 설화 신라 흥덕왕 때 효자 손순이 있었다. 모량리 사람이었다. 그는 나라에서 인정하는 효자로 부모에 효도하는 충효의 가문이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이야기는 이러하다. 손순은 집이 몹시 가난했다. 아버지를 여의고 그는 아내와 함께 남의 집에서 품팔이 하며 어머니.. 역사 산책 2009.03.31
족보는 언제 왜 만들어졌나 족보는 언제 왜 만들어졌나 족보란 일족의 계보를 기록한 가계보를 말한다. 중국 후한시대에 왕실의 계보를 기록한 것이 족보의 시초이다. 우리나라에 족보가 본격적으로 출현한 것은 조선시대였지만 고려시대에도 씨족, 세계도, 가첩 또는 족도 등 고문서 형태의 족보들이 있었는데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 산책 2009.03.13
이름의 자와 호 이름의 자와 호 사람이 태어나면 부모가 이름을 지어준다. 그 이름을 그대로 호적에 올리면 우리가 말하는 이름이 된다. 그것이 관명이다. 어떤 사람은 이름이 두 개가 있는 수도 있다. 아명이라하여 호적에 오르지 않은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이란 살아있으면 함(銜)자라고 하여 자네 어른 함자.. 역사 산책 2009.01.27
걸작품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상(2) 걸작품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상(2) 풍속화는 생활상을 대상으로 삼은 그림이다. 생산활동과 생활 주변의 일상사를 그린 그림이다. 삶의 풍습을 담은 풍속화는 당대 사람들의 여러 생활 양태들을 직접 회화의 대상으로 삼아 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미술사적 소중한 가치와 그림의 내용과 표현.. 역사 산책 2009.01.22
걸작품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상(1) 걸작품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상(1) 풍속화란 일정한 사회계층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풍속 ·취미 ·일상생활의 모습 등을 그린 그림이다. 생활의 갖가지 모습들이 그려진 풍속화에서 당시의 풍속을 아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우리나라의 풍속화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솔직 ·담백한 가운데에.. 역사 산책 2009.01.21
궁녀 이야기 궁녀 이야기 궁궐에 사는 사람 중 왕족을 제외한 모든 여인들은 궁녀라고 하였으며 궁녀라고 하면 나인과 상궁만을 궁녀로 알고 있지만 이들 외에도 궁중의 각 처소에서 막일을 하는 무수리 상궁이 근무가 없는 날 지낼 수 있게 마련된 궁궐 안의 집에서 살림을 맡아 하는 각심이도 모두 궁녀라고 하.. 역사 산책 2009.01.15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어부사시사는 1761년 윤선도가 자신이 은거하던 보길도를 배경으로 읊은 40수의 연시조이다. 이 작품의 구조는 상당히 정제되어 있으며 춘하추동 사계절의 각 계절에 따라 각 10수씩이며 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물의 변화 내지 어부의 생활을 차례대로 형상화 하였.. 역사 산책 2008.12.04
효종임금과 숙신공주 효종임금과 숙신공주 숙신공주는 효종임금이 청나라에 대해 피눈물을 흘리며 증오심을 불태우며 어린 딸을 기억하는 가슴 아픈 부정에서 공주로 봉하여짐으로서 왕실의 한 소녀의 존재로 역사 속에 남겨진 인물이다. 청석령 지났느냐 초하구는 어디메요 호풍도 차기도 찰세 궂은 비는 무슨일인고 아.. 역사 산책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