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히림(시편) 테히림 어떤 여자가 랍비에게 달려왔다. 아기가 설사를 하는데 아무리 해도 멎지 않는다고 했다. 이때 랍비가 - 테히림을 외우시오! 라고 권했다. 그 충고대로 하자 아기는 바로 설사도 멎고 기운도 차렸다. 며칠 후 그 여자는 또 왔다. 아기가 병이 낫는데 이번에는 변비가 심하다는 것이다. - 테히림을.. 삶의 지혜 2008.04.21
랍비의 피서 랍비의 피서 랍비가 피서를 떠났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 랍비가 일찍 돌아왔다. - 어떻게 된 거예요. 벌써 돌아오다니? - 그렇게 되었어. 내가 이 교구를 오랫동안 비워두면 안돼. 우리 신도들이 랍비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안되거든. 삶의 지혜 2008.04.17
까불지마! 나 점뺏어 까불지마! 나 점뺏어 숫자 4.5 와 5 가 있었다. 5 보다 조금 낮은 4.5 는 항상 5를 형님이라 모시며 깍듯이 예의를 차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 바르던 4.5 가 5 에게 반말을 하며 거들먹거렸다. 화가 난 5 가 너 죽을래 어디 감히라고 하자 4,5 가 가만히 째려보면서 하는 말. 까불지 마! 임마, 나 .. 삶의 지혜 2008.04.14
유산 유 산 하이네 ▶ 내가 죽거든 전 재산을 아내 마티르테에게 주기로 한다. 단 그녀가 재혼한다는 조건으로 말일세. 친 구 ▶ 그게 무슨 뜻인가? 하이네 ▶ 세계에서 적어도 한 사람은 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야. 삶의 지혜 2008.04.10
보신탕과 신부님 보신탕과 신부님 보신탕을 좋아하시는 신부님이 계신데 이 분은 개고기를 무지무지 좋아 하신다. 보신탕 얘기만 나오면 당장 가자는 분이시다. 어느날 한 자매가 신부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 신부님, 보신탕 너무 좋아 하지마세요.」 그러자 신부님께서 하시는 말씀 「 자매님, 보신은 하느님도 좋.. 삶의 지혜 2008.04.08
하느님두 참 하느님두 참 남미의 밀렵지역에 사는 청년이 물건을 사러 멀리 떨어진 장에 갔다가 돌아오던 길인데 조그만 개울에 걸쳐있던 외나무다리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개울의 넓이가 그리쉽게 건너 뛸만큼 호락호락하지가 않았다. 청년은 호홉을 가다듬고 화살기도를 바쳤다. - 주님 무사히 이 개울을 건너 .. 삶의 지혜 200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