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 엄마와 아들 한 남자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엄마에게 물었다. 「 엄마 뭐 하는 거야?」 「 응, 엄마가 예뻐지기 위해서 하는 거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내자 아들은 말했다. 「 .. 삶의 지혜 2008.09.02
취업난 신조어 취업난 신조어 이구백 20대의 90%가 백수 십장생 10대들도 장차 백수가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삼일절 31세까지 못하면 취업길 막힌다. A매치 데이 금감원. 한국은행 등 가장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가장 높은 정년을 보장하는 국책은행들의 입사시험이 겹친 날. 3 대 입시 클러스터 고교 때는 대치동 입.. 삶의 지혜 2008.09.01
묻지 않는 이유 묻지 않는 이유 평소 사소한 일에도 잘 우는 아내가 있었다. 그날도 아내는 울면서 말했다. 「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죠, 엉엉」 남편이 달래며 말했다. 「 아니야, 왜 그런 소리를 하지? 난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한다구.」 「 거짓말 말아요. 요새는 내가 울면 왜 우는지 물어보지.. 삶의 지혜 2008.08.29
제 몸에는 당신의 피가 제 몸에는 당신의 피가 모기는 암컷만 피를 빤다. 어느 도서관에서 자정이 넘도록 한 학생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려고 펜을 놓았는데 팔뚝에 모기 한 마리가 앉는 게 아닌가. 그러더니 피를 쭉쭉 빨아먹기 시작했다. 귀찮은 학생은 손을 들어 모기를 냅다 치려는 순간 모기가 고.. 삶의 지혜 2008.08.27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이 부인에게 말했다. 「 여보, 오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 「 정말? 좋은 소식부터 얘기해 줘요.」 「 나 오늘 3000만원 생겼어….」 「 정말이에요? 우리 우선 외식부터하고 내 옷도 좀 사고 애들 장난감도 사고 그래요. 그런데 나쁜 소식은.. 삶의 지혜 2008.08.22
아빤 왜 대머리야 아빤 왜 대머리야 어느날 철수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빤 왜 대머리야? 응, 그건 아빠가 너무 똑똑해서 그래. 그럼 왜 엄마는 머리털이 그렇게 많아? 엄마 하는 말. 꺼져, 이자식아. 삶의 지혜 2008.08.21
천원짜리 지폐와 만원짜리 지폐의 만남 천원짜리 지폐와 만원짜리 지폐의 만남 천원짜리 지폐가 만원짜리 지폐를 만나 「 그동안 잘 지냈어?」 그러자 만원짜리가 대답했다. 「 응. 카지노도 갔었고 유람선도 타보구 또 야구장에도 갔었지. 넌 어땠어…?」 그러자 천원짜리가 이렇게 말했다. 「 나야 뭐 늘 그렇지. 교회, 교회, 그리고 또 교.. 삶의 지혜 2008.08.12
외판원과 할머니 외판원과 할머니 진공청소기 외판원이 외딴 농가의 한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외판원은 흙을 퍼와 방바닥에 뿌리고는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하는 말 「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 삶의 지혜 2008.08.04
예수님 거기 계세요 예수님 거기 계세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 아가, 밖에는 예수님이 계시는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 주실거야」 「 정말 밖에 예수님이 계세요?」 「 그럼, 그분.. 삶의 지혜 2008.07.31
나쁜 놈 딱 한 명 나쁜 놈 딱 한 명 대통령이 교도소에 시찰을 와서 수감자들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소. 그러자 수감자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저는 억울합니다. 전 좋은 사람입니다. 모함을 당했습니다. 제 잘못이 아닙니다. 저는 가해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피해자입니다. 판사의 잘못으로 이.. 삶의 지혜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