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길과 고속도로 커브길과 고속도로 어느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여러 명의 반 친구들과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싸움은 바로 알려져 교장실로 불려갔다. 교장 : 왜 싸움을 했지? 학생 : 애들이 나를 왕따시키고 욕을 하고 그랬어요. 교장 : 무슨 욕을 했는데? 학생 : 나를 고속도로라고 부르잖아요. 교장 : 고속도로.. 삶의 지혜 2008.09.26
아는 사람이예요? 아는 사람이예요?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신랑과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무엇이 급했는지 신랑이 무단 횡단으로 길을 건넜다. 트럭이 지나가다가 놀라서 창문을 열고 무단 횡단하는 신랑에게 소리를 질렀다. 「 이 머저리야, 얼간아, 똑바로 건너!」 부인이 신랑에게 물었다. 「 아는 사람이에요?.. 삶의 지혜 2008.09.25
초상화 초상화 그림을 그리면서 생업을 이어가는 어느 화가가 있었다. 그런데 그에게는 도무지 그림 주문이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를 딱하게 여긴 한 사람이 그에게 충고를 했다. 「 자네 부부의 초상화를 그려서 바깥에 걸어놓으면 사람들이 자네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곧 바로 알 수 있을 것 아닌가.. 삶의 지혜 2008.09.23
술장사 술장사 금주를 역설하는 여류인사는 목청을 높였다. 「 이 고장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누구입니까? 제일 큰 집을 가진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술집 주인입니다」 「 옷을 최고로 잘 입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역시 술집 주인입니다」 「 헌데 그 돈들이 모두 어디서 옵니까? 바로 여러분들한테서 옵니.. 삶의 지혜 2008.09.22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 어떤 남자가 기차 여행을 하는데 옆의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보니 둘은 모두 크리스천이었다. 그런데 점심 때가 되자 그 중 한 명이 샌드위치 도시락을 꺼내 기도를 하고는 점잖게 혼자 먹는 것이었다. 남자는 옆 사람에게 먹어 보라는 말 한마디 없는 게 너무하다고 생각.. 삶의 지혜 2008.09.18
비운다는 것은 비운다는 것은 어느 시골 선비가 며칠 앞으로 닥친 시험 때문에 밤낮없이 우울해 하고 있었다. 부인이 그 모습을 보고 위로하면서 「 문장을 짓는다는 것은 산모의 고통만큼이나 괴로운 모양이죠?」 라고 하자 남편은 「 아니야, 역시 자식을 낳는 편이 훨씬 더 편할거야」 「 아니, 어째서요?」 「 왜.. 삶의 지혜 2008.09.17
당신 눈은 어디 붙어 있는 거요 당신 눈은 어디 붙어 있는 거요 어느 목수가 문에 빗장을 다는 일을 맡았는데 잘못해서 문 바깥쪽에 달고 말았다. 「 당신 눈은 대체 어디 붙어 있는 거야!」 주인이 고함을 치자 목수도 지지 않고 「 당신이야말로 눈을 어디에 붙이고 다니는 거요?」 「 뭐가 어째!」 「 그래요. 당신도 사람 보는 눈이.. 삶의 지혜 2008.09.16
공처가들의 회의 공처가들의 회의 하루는 마을의 공처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누라를 무서워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내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되돌려 받으려는 회의를 했다. 그러자 상담하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한 사람이 겁에 질려 쭈볏쭈볏 질문했다. 「 여기 계신 분의 안주인들 가운데서 이 모임의 냄새를 맡고 일시.. 삶의 지혜 2008.09.10
고집불통의 억지 고집불통의 억지 옛날 고집불통인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그들은 서로가 양보하는 것을 끔직이나 싫어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집에 손님이 와서 아들에게 성안에 가 고기를 사오라고 시켰다. 아들이 고기를 사들고 성문을 나오는데 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쳤다. 둘은 서로 먼저 성문을 빠져 .. 삶의 지혜 2008.09.09
꿈속에서 주공을 만나다 꿈속에서 주공을 만나다 어느 선생이 수업 중에 꾸벅꾸벅 졸다가 번쩍 정신이 들자 당황해서 이렇게 말했다. 「 꿈 속에서 주공을 보았다」 다음 날 이번에는 학생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선생이 꾸짖어 깨우니 학생이 「 저도 주공과 만났습니다」라고 변명했다. 「 그래 주공이 뭐라고 하던가?.. 삶의 지혜 20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