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르 치 소

말은 꾸밀 것이 아니라 의미가 전달되면 족하다 子曰 辭 達而已矣 사 달이이의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말은 의미가 전달되기만 하면 될 뿐이다. 교묘하게 꾸민 말은 인(仁)이 깃든 경우가 적다고 했으며 말을 잘 못하는 듯 더듬더듬 하는 것이 인(仁)에 가깝다고 했습니다. 말이란 일부러 아름답게 또..

인(仁)을 가까이 하면서 죽은 사람은 없다 子曰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민지어인야 심어수화 水火 吾見蹈而死者矣 수화 오견도이사자의 未見 蹈仁而死者也 미견 도인이사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백성에게 인(仁)은 물이나 불도다 더 절실히 필요하니 물이나 불에는 가까이 하여 죽은 사람은 내가 ..

생각하는 것은 배우는 것만 못하다 子曰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오사종일불식 종야불침 以思 無益 不如學也 이사 무익 불여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기 않고 생각을 하였으나 득이 없어니 학문하는 것만 못하다. 생각한다는 것은 추상적으로 이치를 ..

많은 사람이 좋아해도 잘 살펴야 한다 子曰 衆惡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衆好之 必察焉 중호지 필찰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많은 사람이 나쁘다하더라도 반드시 잘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라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해도 위선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는 말..

함께 의논하고 강구하여야 한다 子曰 群居終日 言不及義 군거종일 언불급의 好行小慧 難矣哉 호행소혜 난의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여럿이 종일토록 함께 있는데 말하는 것이 의로운 것에 이르지 않고 작은 꾀나 부리기를 좋아하면 곤란한 일이다. 여럿이 오랫동안 모여 있는데 할 일에 대하여 토론..

멀리 보지 못하면 근심이 생긴다. 子曰 人無遠慮 인무원려 必有近憂 필유근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멀리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이 근심이 생긴다. 눈 앞의 이익과 성취에만 몰두할 뿐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이 없으면 반드시 머지않아 근심거리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을 잃지 않는다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不可與言而不與之言 失言 불가연언이부려지언 실언 知者 不失人 亦不失言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함께 말할 만한데도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게 되고 함께 말할 수 없는데도 함께 말..

세 상 을 탓 하 지 말 라 子曰 莫我知也夫 막아지야부 子貢曰 자공왈 何爲其知子也 하위기지자야 子曰 不怨天 不尤人 자왈 불원천 불우인 下學而上達 하락이상달 知我者 其天乎 지아자 기천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하니 자공이 말하길 왜 공자님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

잘못을 서슴없이 말하여 바른 것을 깨우치게 하라 子曰 愛之 能勿勞乎 애지 능물노호 忠焉 能勿誨乎 충언 능물회호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랑하면 고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가. 충정이 있다면 깨우쳐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랑하면 오히려 고생시키고 힘들게 하여 더욱 깨우치게 해야 할 것이며 충..

좋은 말을 하기보다는 덕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子曰 有德者 必有言 유덕자 필유언 有言者 不必有德 유언자 불필유덕 仁者 必有勇 인자 필유용 勇者 不必有仁 용자 불필유인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말을 하지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꼭 덕이 있는 것은 아니며 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