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술관 - 채용신의 <운낭자상(雲娘子象)> 우리 미술관 옛그림 채용신(蔡龍臣 1848 - 1941) <운낭자상(雲娘子象)> 1914년 운낭자(雲娘子)의 27세 때 모습을 연상하여 그린 이 작품은 사내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성모자상(聖母子象)을 연상시킵니다. 얼굴 표현 등 전체적으로는 전통 화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담채(淡彩)에 의한 음영.. 역사 산책 2016.06.2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기와잇기>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 - 1806) <기와잇기> 이 그림에서 기와잇기를 감독하는 사람은 밑에서 던지는 기와를 받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일꾼들이 실수해서 지붕에 기와를 잘못 올리거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 역사 산책 2016.06.25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홍루대주(紅樓待酒)>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홍루대주(紅樓待酒)> 홍루대주(紅樓待酒)란 기생 집에서 술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당시의 기방 풍경이 간소합니다. 집은 기왓집이 아니고 초옥이며 청마루에 삿자리나마 깔려 있지만 기방으로서의 품위있는 장식은 보이지 않습니다.기방.. 역사 산책 2016.06.24
이옥설(理屋說) - 집 고치기 이옥설(理屋說) - 집 고치기 이규보(李奎報 1168-1241)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家有頹廡不堪支者, 凡三間, 予不得已悉繕理之. 先是, 其二間爲霖雨所漏寢久, 予知之, 因循莫理, 一間爲一雨所潤, 亟令換瓦. 及是繕理也, 其漏寢久者, 欀桷棟樑皆腐朽不可用, 故其費煩... 역사 산책 2016.06.23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안견(安堅 ? - ?)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어느 날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1453)이 복숭아꽃이 만발한 동산을 거닐며 노는 꿈을 꾸었습니다. 안평대군은 꿈이 너무도 생생하고 신기하여 안견(安堅)을 불러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며 그림으.. 역사 산책 2016.06.22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신윤복의 월하의 정인(月下情人) 우리 미술관 옛그림 신윤복(申潤福 1758-?) <월하의 정인(月下情人)> 남녀의 밀애를 그린 이 그림은 달이 등장하는 조선 시대 몇몇 그림 중 하나입니다. 초승달이 특징입니다. 어두운 밤 달빛만이 남녀를 비추어 그림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담벼락 위에 걸린 어스름한 달빛 아래 .. 역사 산책 2016.06.21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송석원시사야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송석원시사야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 송석원시사야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에서는 유월의 한여름 밤, 벌레 소리와 시인들의 시 읊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시(詩) 짓는 문인들의 모임을 보름달이 비추고 있습니다. 술이 있고 시가 있.. 역사 산책 2016.06.20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두량의 <월야산수도(月夜山水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두량(金斗樑 1696-1763) <월야산수도(月夜山水圖)> 그림 왼쪽 위에 '甲子仲秋金斗樑寫(갑자중추김두량사)' 글이 있습니다. 김두량(金斗樑)의 나이 49세 때인 1744년의 작품임을 표시한 것입니다. 김두량(金斗樑)은 영조 때의 도화서 화원(畵員)으로 영조가 종신토록 .. 역사 산책 2016.06.17
우리 미술관 옛그림 - 김홍도의 <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 우리 미술관 옛그림 김홍도(金弘道 1745-1806) <소림명월도(疎林明月圖)> 앙상한 가지만 남은 잡목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숲, 나무 뒤에 둥근 달이 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개울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림명월(疎林明月)! 풀이하면 "성긴 숲에 걸린 밝은 달"이란 뜻입니다. 나무들이 듬.. 역사 산책 2016.06.16
우리 미술관 옛그림 - 정선의 <내연산 삼용추(內延山 三龍秋)> 우리 미술관 옛그림 정 선(鄭敾 1676 - 1759) <내연산 삼용추(內延山 三龍秋)> 영조는 즉위 후 정선(鄭敾)을 경상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청하현감으로 명하였습니다. 정선(鄭敾)은 이곳의 명승 내연산 삼용추(內延山 三龍秋)를 화폭에 담았습니다. 내연산 삼용추(內延山 三龍秋)는 물소.. 역사 산책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