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영혼의 노래 가 난 한 영 혼 의 노 래 글 / 안 만 식 나무는 빈 가슴일수록 청아한 소리를 낸다 황량한 겨울 바다에 서서 소라처럼 귀를 열면 바다는 철썩 가슴을 쓸고 갈매기의 투명한 휘파람 소리 나는 눈물 몇 방울 떨군다 때로 가난한 영혼으로 흔들리고 쓰러지겠지만 노래는 아플수록 깊게 멀리 흐르는 것 오늘 .. 삶의 지혜 2005.11.22
말은 아낄수록 값지다 말은 아낄수록 값지다 깊은 산 속에 조그만 연못이 있었답니다. 그 연못에는 거북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이 거북이에게 어느 날 친구가 생겼습니다. 거북이의 친구는 두 마리의 백조였습니다. 어느 날 백조가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거북아, 우리가 살고 있는 저기 높은 봉우리에 황금으로 된 굴.. 삶의 지혜 2005.11.18
술 마시는 법 술 마 시 는 법 주일학교 교장선생님이 새로 맞이한 교사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베풀고 술 마시는 법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 알겠나, 맥주나 마주앙 정도로만 하라구, 처음부터 소주나 고량주는 안돼요. 그리고 말야, 술을 이것 저것 섞어서 마시면 속을 상하게 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말이야,.. 삶의 지혜 2005.11.18
세계 10대 미녀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지가 선정한 세 계 10 미 녀 1위 엘리자베스 테일러 2위 오드리 헵번 3위 그레이스 켈리 4위 에바 가드너 5위 소피아 로렌 6위 마릴린 몬로 7위 브리짓 바르도 8위 캐서린 제타 존스 9위 비비안 리 10위 로렌 바콜 삶의 지혜 2005.11.18
그대는 숨겨놓은 나의 보석 그대는 숨겨놓은 나의 보석 글 / Ulrich Schaffer 그대는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보물입니다. 그토록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고 그대의 구석구석을 안 것 같아도 그대는 아직도 열어보지 않은 상자들이 가득한 나만이 알고 있는 비밀 동굴입니다. 그대는 감추어놓은 나의 보석 새로 발견한 상자를.. 삶의 지혜 2005.11.17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라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라 복은 맑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은 겸손한 데서 만들어지며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가운데 이룩되고 삶은 평화롭고 따뜻한 가운데 꾸며지며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비롯되고 재앙은 탐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지며 과실은 경솔과 교만함에서 생겨나며 죄악은 어.. 삶의 지혜 2005.11.16
가정교육 가 정 교 육 모임이 있어 다녀오는 차 안에서 가정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 나누는데 평소 조용한 친구의 한 마디.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손자가 받았습니다. 할머니 계시니... 손자하는 말 자빠져 자는데요. 할머니 깨워서 전화 받으라고 해라 이어지는 손자의 말 지랄할 건데요. 급한 일이라고 하면서.. 삶의 지혜 2005.11.16
촛불을 태우며 촛 불 을 태 우 며 글 / 김 성 봉 세풍은 전신을 적시고 벽에 부딪쳐 되돌아오는 한 점의 먼지는 하늘을 덮는구나 한 마디 말도 없이 붉은 한 태우는가 창너머 이슬비로 오네 뿌연 새벽을 바라보며 반백의 세월 절통하는 허무를 느낀다 삶의 지혜 2005.11.15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 삶의 지혜 2005.11.12
맙소사 맙소사 주일학교 교리시간에 수녀님이 고해성사에 대하여 단계별로 열심히 가르치고 나서 -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죄를 용서받으려면 우선 무엇부터 해야 하지요 -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분도 녀석 - 네, 먼저 죄를 지어야 합니다 - 출처 하느님도 배꼽잡는 이야기/이혁우/카톨릭신문사 삶의 지혜 200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