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영의정 오리 이원익 눈물 흘리는 영의정 오리 이원익 선조, 광해군, 인조 세 국왕의 지극한 총애를 받으며 영의정을 여러번이나 지낸 이원익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태종의 왕자 익녕군 이치의 4 대손인 이억재와 어머니 동래군 부인 정씨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중기의 난국 속에 보기드문 충신이었다. 인조반정으로 광해.. 역사 산책 2007.07.02
몽고군에 대한 저항과 삼별초 몽고군에 대한 저항과 삼별초 세계 정복을 꿈꾸는 징기스칸의 몽고군은 여러 차례 고려에 사신을 보내 이런저런 것을 요구하며 고려를 넘보고 있었다. 몽고 사신 저고여가 공물을 받아 가던 도중 압록강 근처에서 여진족의 도둑떼를 만나 죽임을 당하자 그것이 고려인의 짓이라며 고려를 침공해 왔다.. 역사 산책 2007.06.21
대각국사 의천 과 엽전 그리고 천태종 대각국사 의천 과 엽전 그리고 천태종 해동의 석가라는 칭호를 들은 고려의 스님 의천은 고려 11 대 왕인 문종 과 인예왕후의 사이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왕자스님이었던 것이다. 의천은 11 세의 나이로 영통사에 들어가 중이 되었으나 나이가 들자 송나라로 유학하여 불교를 더 깊이 공부하.. 역사 산책 2007.06.11
숙종임금 과 갈처사 숙종임금 과 갈처사 숙종임금은 어머니가 명성왕후 김씨로 일곱 살 때에 왕세자에 책봉되어 열네 살 되던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했다. 숙종은 인현왕후와 인원왕후에 앞서 원비로 영돈녕부사 김만기의 딸인 인경왕후를 맞이했으며 제20대 경종을 낳은 장희빈과 제21대 영조를 낳은 숙빈 최씨 명빈 박.. 역사 산책 2007.05.10
벽란도 와 코리아 벽란도 와 코리아 고려와 중국 송나라가 친교관계를 맺게 되었다. 고려는 송나라의 발달된 문화를 배우고자 유학생 등을 자주 송나라로 보냈다. 고려와 송나라는 무역을 할 때에는 육로보다는 주로 뱃길을 이용했다. 육로를 이용하면 많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어 유리했지만 거란족과 여진족이 길.. 역사 산책 2007.05.01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 참수할 때 목 가운데서 흰 젖이 한길이나 솟구치니 이때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리고 땅이 뒤흔들렸다. 사람과 만물이 슬피 울고 동물과 식물이 동요하였다. 길에서 곡소리가 이어졌고 우물과 방앗간에서 인적이 끊겼다. 법흥왕 14년(527) 이차돈이 순교할 때의 장면을 극적으로 묘.. 역사 산책 2007.03.27
무덤의 이름은 어떻게 구분할까 무덤의 이름은 어떻게 구분할까 능(陵) 원(園) 묘(墓) 총(塚) 분(墳) 헷갈리는 무덤의 이름들 능(陵)은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말한다. 문무대왕릉, 신문왕릉, 선덕여왕릉 태릉, 선릉 등이다. 추존왕은 왕으로 보지만 왕위에 있었으나 축출된 왕은 왕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 역사 산책 2007.03.13
공민왕 왕비 노국공주 와 영국사 공민왕 왕비 노국공주 와 영국사 홍건적의 침입으로 송도를 빼앗긴 고려 공민왕은 피난 길에 올랐다. 왕비인 노국공주는 물론 조정의 육조 대신들과 함께 남으로 내려오던 공민왕 일행이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을 지날 때였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범종소리가 울려왔다. 왕은 행차를 멈추게 하고 말.. 역사 산책 2007.02.12
낙화암 낙 화 암 부여는 백제의 서러움과 마지막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백제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부여에는 부소산이 여느 동네의 뒷산처럼 나지막히 자리잡고 있다. 이 부소산이 백제의 흥망성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부소산성과 고란사, 낙화암, 그리고 그 아래를.. 역사 산책 2007.01.30
김정호와 대동 여지도 김정호와 대동 여지도 나라의 힘으로도 만들기 어려운 지도를 혼자 힘으로 평생을 두고 만들어 낸 굳은 의지의 위인 김정호.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지리학자로서 황해도 출신으로서 본관은 청도이다. 조선시대 지도라면 동국지도, 청구도, 대동 여지도 등으로 동국지도는 세조 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 역사 산책 200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