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난설헌의 시의 세계와 일생 허 난설헌의 시의 세계와 일생 허 난설헌은 조선 명종 때인 1562년 동해를 안고 앉은 강릉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이름은 초희였으며 난설헌은 그녀의 호다. 그러나 글을 지을 때는 반드시 허 난설헌으로 자신을 밝혔기 때문에 본이름보다 호가 더 잘 알려져 있다. 허 난설헌은 어렸을 때부터 감정이 여.. 역사 산책 2006.09.21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김보원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김보원(金輔元) 장성군 삼계면 주산리 백산 마을에 김보원 선생이 살았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남달이 총명하여 유명한 하서 선생에게 글을 배웠으며 낭월산에서 무예를 익혔다. 한양에서 이율곡 선생이 주장한 십만 양병설을 조정에서 반대하므로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 앞.. 역사 산책 2006.09.18
이괄의 난 과 삼일천하 이괄의 난 과 삼일천하 광해군을 내쫓고 인조를 왕위에 앉힌 반정공신들은 모두 일등공신이 되었으나 이괄은 이등공신에 한성판윤을 주었다. 논공행상이 그 공평을 잃은 것이다. 얼마 후 다시 외직인 평안병사에 임명되자 이괄은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였다. 변방으로 내려 가 있던 이괄이 반란을 .. 역사 산책 2006.09.13
동래성 과 송상현 동래성 과 송상현 부산성을 지키던 정발이 최후까지 항전하였으나 부산성은 함락되었다. 이 소식은 동래부사에게 전해졌다. 이때의 동래부사는 송상현이었다. 그는 여산 송씨로 강직하고 의지가 굳세며 매우 치밀한 사람이었다. 일찌기 동래부사로 부임해 오자 성곽과 못을 수리하고 군사를 조련시.. 역사 산책 2006.09.11
을사사화 와 문정왕후 을사사화 와 문정왕후 명종이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니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는데 문정왕후의 친정 동기인 윤원형 일파 소윤(小尹)이 윤임 일파 대윤(大尹)을 몰아내어 사림이 크게 화를 입은 사건을 을사사화라고 말한다. 중종이 승하하니 뒤를 이어 30 세의 세자가 왕위에 올랐다. 이조 .. 역사 산책 2006.09.01
기묘사화 와 기묘명현 기묘사화(己卯士禍) 와 기묘명현(己卯名賢) 1519년(중종 14) 남곤·홍경주·심정 등의 훈구파(勳舊派)에 의해 조광조 등의 신진 사류가 축축된 사건을 기묘사화라 한다. 연산군이 쫓겨나고 중종이 즉위하자 중종의 왕비 신씨부인은 연산왕의 처남 신수근의 딸이라 하여 쫓겨나고 파평 윤씨 윤여필의 딸.. 역사 산책 2006.08.28
갑자사화 와 26 간 갑자사화(甲子史禍) 와 26 간 연산이 취해 있을 때 폐비 윤씨의 어머니인 부부인 신씨가 입궐하여 오늘이 바로 어머니께서 내쫓기시던 날이라고 통곡을 하니 연산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부부인 신씨는 눈물을 흘리며 25 년전 오늘 정소용과 엄소용 두 후궁들의 모함으로 쫒겨나신 것이라 호소하.. 역사 산책 2006.08.21
일비장 과 기씨부인 일비장 과 기씨부인 장성군 황룡면 맥동리에 무지개 같은 옛 전설을 담고 말없이 교훈을 주는 행주기씨 열녀문 이야기이다. 기씨 부인은 한국유학의 지평을 확장한 김인후 선생의 손부가 되는데 문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따님이었다. 기씨 부인은 용모도 단정하였거니와 학덕이 높은 친정의 교훈을 .. 역사 산책 200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