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의사 기자와 의사 각하와 주요 각료 고위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가던 도중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기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얼마 후 의사가 밖으로 나왔다. 기자들이 각하는 구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의사는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가로 .. 삶의 지혜 2007.10.02
결혼 승낙 결혼 승낙 어느 노총각이 부모에게 결혼승낙을 받으려고 처녀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런데 데리고 오는 처녀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는 것이었다. 보다 못한 친구가 그에게 조언을 했다. 「 어머니를 꼭 닮은 처녀를 데려오면 틀림없이 좋아하실 게 아닌가.」 몇 주 후 총각은 그 친구와 마주쳤다. .. 삶의 지혜 2007.10.01
사랑이란 사랑이란 마태오 부부는 소문난 잉꼬부부였다. 하늘이 시샘할 정도로 금실이 좋았는데 그만 와이프가 사고로 죽고 말았다. 슬픔에 잠긴 마태오는 식음을 전폐했다. 아내의 관이 떠나는 날이었다. 관을 나르던 사람들의 실수로 관이 계단에서 굴렀다. 그런데 그 충격으로 아내가 깨어났다. 기쁨에 겨워.. 삶의 지혜 2007.09.28
어떤 묘비명 어떤 묘비명 세 번이나 상처한 김 마태오 씨가 네 번째 장가를 들었다. 하루는 시간을 내어 새 아내와 함께 전처들이 잠들어 있는 공원묘지를 찾아갔다. 근시인 새 아내가 안경을 찾아 쓰기 전에 남편이 그들의 묘비명을 읽어 주었다. 밀성 박씨 요안나 김 마태오의 사랑하는 아내 여기 하느님 안에서 .. 삶의 지혜 2007.09.27
영어발음이 중요한가 보다 영어발음이 중요한가 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한 남자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서 한 아이가 열림 버튼을 누르고 아직 오지 않은 엄마를 향해 엄마! 빨리와! 엘리베이터 닫힌단 말이야 하고 외쳤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 그 아이의 엄마는 헐레벌떡 뛰어왔고 뒤이어 문이 닫혔다. 미안하다는 .. 삶의 지혜 2007.09.26
베드로 와 삼계탕 베드로 와 삼계탕 베드로가 사역을 하다가 몸과 마음이 아주 힘들어 몸 져 누웠다. 한의사가 와서 진맥을 하더니 말했다. 「 삼계탕을 먹으면 낫겠습니다」 그 말대로 했더니 베드로는 거뜬하게 나았다. 사람들이 놀라서 그 용한 한의사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 베드로가 주님을 부.. 삶의 지혜 2007.09.21
신자 수가 줄어들어서 좋다 신자 수가 줄어들어서 좋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교구에서 모인 사목자 대표 신부님 몇 분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한 젊은 신부가 걱정스럽게 현대인들의 비도덕성과 물질주의와 소유욕에 대한 비판을 늘어 놓으면서 신자들이 점차 성당에 안 나와서 신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불평을 늘어놓.. 삶의 지혜 2007.09.20
유태인과 가짜그림 유태인과 가짜그림 어떤 미술 애호가가 맥스 리퍼만을 찾아와서 눈물로 호소했다. 「 나의 침실 침대 위에 고호의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은 큰 돈을 투자한 것인데 최근에 와서야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퍼만은 그를 위로하면서 말했다. 「 침대 위에 있는 것 따위는 가짜인들 어떻.. 삶의 지혜 2007.09.19
믿거나 말거나 믿거나 말거나 하느님이 소를 만들고 소한테 말하기를 「 너는 60 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30 년은 버리고 30 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들고 말하기를 「 너는 30 년을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15 년은 버리고 15 년만.. 삶의 지혜 2007.09.18
유태인과 금송아지 유태인과 금송아지 저명한 작가 아이젝 마이야 데이크에게 질문한 사나이가 있었다. 「 유태인은 왜 사막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었나요?」 「 그야 간단하지. 황소를 만들기에는 금이 모자랐던 거야」 삶의 지혜 200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