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인연 그리고 석왕사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인연 그리고 석왕사 강원도 안변 설봉산 깊은 골짜기에 이름 모를 큰 토굴이 있었다. 이곳에는 어디서 왔는지 근본을 알 수 없는 이름 모를 중이 있었다. 그러나 그 중은 예언을 잘 하고 영험이 있다 하여 일대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성계가 무술을 연마하며 명산대찰을 두루.. 역사 산책 2006.06.28
선죽교의 충절 선 죽 교 의 충 절 정몽주는 영일현 출신으로 지주사 정습명의 후손이며 어머니 이씨가 잉태했을 때 난초 화분을 안는 꿈을 꾸었기에 몽란 또는 몽룡이라고 불렸다. 천분이 매우 고매하여 성리학의 비조였고 고려왕실의 기둥이었다. 이성계가 사냥을 하다가 낙상하여 병환 중에 있을 때 정몽주가 문병.. 역사 산책 2006.06.26
고려의 멸망과 최여 고려의 멸망과 최영 고려는 망하는구나. 최영이 탄식을 하며 왕을 모시고 개성 화원으로 들어가니 휘하에는 50여명의 군졸 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왕이 있는 화원은 고립상태로 되어갔다. 화원에는 왕과 최영의 딸인 영비 그리고 최영 등 몇 사람만이 남아 최후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화원.. 역사 산책 2006.06.23
고려시대의 유행가와 신성 고려시대의 유행가와 신성 몽고가 고려를 굴복시킨 후 다시 등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려와의 국혼을 강요하게 되었다. 원나라의 공주를 장차 고려국의 왕이 될 태자에게 시집보내는 정책을 말한다. 원나라에 있던 충렬왕의 세자가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고려로 돌아와 충렬왕 24년 세자에.. 역사 산책 2006.06.21
계모를 감동시킨 효자의 마음 계모를 감동 시킨 효자의 마음 공자의 제자 중에 민손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가 자건인 그는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덕행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는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다 그래서 그의 아버지가 후처를 맞았는데 그 계모는 아들 둘을 낳았다. 그 계모는 자신이 낳은 아들만 사랑하고 전처가 낳.. 역사 산책 2006.06.19
울음바다가 된 누각짓는 일터 울음바다가 된 누각짓는 일터 고려 의종의 유흥은 심해져 갈 뿐 그칠 줄을 몰랐다. 정자와 누각을 지으면서 백성들의 괴로움은 생각지도 않고 수많은 인부를 동원하여 식사 제공도 하지 않은 채 역사를 시켰다. 그런 까닭에 부역에 참여한 백성은 일은 열심히 하지 못하고 그저 시간만 보내는 상태였.. 역사 산책 2006.06.17
효자이야기 - 효자할고설화 효자할고설화(孝子割股說話) 신라 경덕왕 때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굶어 죽게 된 부모를 살렸다는 내용의 설화이다. 지금의 공주인 웅천주 판적향에 향덕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 아버지의 이름은 선이요 자는 반길인데 어머니의 이름은 전하지 않고 있다. 경덕왕 14년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 역사 산책 2006.06.16
효자 열녀 등 미풍양속은 언제부터일까 효자 열녀 등 미풍양속은 언제부터일까 고려 성종이 즉위하자 송나라와의 문물교역이 활발해졌으며 송나라의 제도를 따라 모든 제도가 제정되기도 하였다. 왕의 탄신일을 천춘절이라 하여 크게 잔치를 벌이고 왕권의 위엄을 과시하는 풍습이 처음으로 생겼다. 특히 효자 열녀 등 미풍양속을 간직 시.. 역사 산책 2006.06.15
태봉국의 멸망과 궁예 태봉국의 멸망과 궁예 후삼국시대 국호를 태봉이라 하고 연호를 수덕만세라 할 때 궁예는 큰 세력을 갖게 되었으므로 이젠 불제자가 되기 위해 자칭 미륵불이라 하였다. 그는 어려서 애꾸눈이 되어 항상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다. 일국을 호령하는 왕이 되었으나 애꾸눈에 대한 마음의 상처는 더.. 역사 산책 2006.06.13
도미의 아내 도 미 의 아 내 도미는 백제 개루왕 때의 사람이다. 도미는 의리에 밝고 그 아내 역시 아름답고 절개가 굳기로 칭찬이 자자했다. 개루왕이 이 말을 듣고 도미를 불러 말하기를 " 대개 여자들이란 모두 정절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지만 사람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금력과 권력으로 유혹을 하면 마음.. 역사 산책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