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신라 성덕왕 때 노힐부득(努肹夫得)과 달달박박(疸疸朴朴)이란 사람이 살았다. 두 사람은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을 하느라 각기 작은 암자에서 수도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해 질 무렵이었다. 젊은 예쁜 처녀가 달달박박의 암자를 찾아와 하룻밤만 재워 .. 삶의 지혜 2014.10.06
완전한 소유란 어디에도 없다 완전한 소유란 어디에도 없다 사자와 곰이 새끼 사슴을 사이에 놓고 싸웠다. 얼마나 지독하게 서로를 물고 뜯었던지 모두가 의식을 잃고 반송장이 되어 드러누웠다.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여우가 새끼 사슴을 가운데 두고 쓰러져 있는 사자와 곰을 힐끗 쳐다본 다음 새끼 사슴을 통째로 .. 삶의 지혜 2014.10.02
목에 가시가 걸린 사자 목에 가시가 걸린 사자 사자의 목에 가시가 걸렸다. 사자는 가시를 빼 주는 자에게는 누구든지 큰 상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때 학이 한 마리 날아와서 도와주겠다고 하자 사자는 입을 크게 벌렸다. 학은 머리를 사자의 입 속에 집어넣고 긴 부리를 이용하여 가시를 빼냈다. 학은 『사자님,.. 삶의 지혜 2014.10.01
쾌락과 탐욕과 질투는 함께 한다 쾌락과 탐욕과 질투는 함께 한다 골드스타인과 와인버그는 앙숙지간이었다. 어느 날 골드스타인이 숲길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신이 나타나 그에게 말했다. 『너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하지만 네가 무엇을 원하든 와인버그는 항상 그 두 배를 갖게 될 것이다. 그것을 잊지 말라.』 .. 삶의 지혜 2014.09.25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었다. 한 남자가 자기가 앉아 있는 배 밑바닥에만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놀라며 욕을 하자 『이것은 내 자리이니까 내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나의 자유요.』 하면서 태연히 하던 일을 계속했.. 삶의 지혜 2014.09.24
나이만큼 세상을 더 산 어른의 지혜가 낫다 나이만큼 세상을 더 산 어른의 지혜가 낫다 어린 소년이 식탁 위에서 땅콩 단지를 발견했다. 먹고 싶은 마음에 그는 단지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한주먹 가득 집었다. 그러나 다시 손을 꺼내려고 했을 때 그는 단지 입구가 좁다는 것을 알았다. 주먹을 쥔 채로는 손이 빠지질 않았다. 결국 .. 삶의 지혜 2014.09.23
훈계하지 않은 잘못의 결과 훈계하지 않은 잘못의 결과 한 어린이가 친구의 노트를 훔쳐 어머니에게 가져왔다. 어머니는 꾸짖는 대신 칭찬을 해주었다. 또 한번은 훔친 외투를 가져왔고 그 아이를 칭찬했다. 그 아이가 커서 청년이 되었을 때 그는 더욱 큰 도둑질을 했다. 어느 날 그는 범죄 현장에서 붙잡혀 사형대.. 삶의 지혜 2014.09.22
예의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힌다 예의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힌다 자로(子路)는 공자의 제자가 되기 전에는 용기만 있고 예의가 부족하여 공자에게 자주 꾸중을 들었다. 자로(子路)는 용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다. 그가 위나라에서 공직을 맡고 있을 때 궁중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자로는 반란으로 왕위에 오른 궤외에게 .. 삶의 지혜 2014.09.16
국민들은 알고 있다 국민들은 알고 있다 어느 날 두 사람의 사내가 랍비를 찾아와 의논을 했다. 한 사람은 그 고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이고 또 한 사람은 가난하기 이를 데 없는 사내였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함께 차례를 기다렸다. 부자인 사내가 일찍 와 있었기 때문에 그가 먼저 랍비의 방으로 안내되었.. 삶의 지혜 2014.09.14
자기 양심에게 충성을 다하라 자기 양심에게 충성을 다하라 중추부사(中樞府事) 홍일동(洪逸童)은 일찍이 세조 앞에서 불사(佛事)를 강론한 사람이다. 세조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부처의 힘을 빌고자 불교를 숭상했다. 그런데 홍일동(洪逸童)이 세조 앞에서 불사(佛事)의 그릇됨을 공격했다. 세조는 홍일동을 지극.. 삶의 지혜 201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