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惟正可守 心不可欺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라] 복(福)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德)은 겸손한 데서 만들어지며 도(道)는 편안하고 고요한 가운데 이룩된다 근심(患)은 욕심이 많은 데서 비롯되고 재앙(禍)은 탐하는 마음 가운데서 만들어지며 과실(過實)은 경솔과 교.. 삶의 지혜 2014.12.29
욕설의 바깥에 있으라 욕설의 바깥에 있으라 에라스무스는 어떠한 욕을 먹어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옆에 함께 있던 친구가 참을 수 없을 만큼 흥분하는 경우에도 그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친구가 에르스무스에게 물었다. 『그 따위 지독한 연설을 듣고도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이해.. 삶의 지혜 2014.12.24
친구를 선택할 때는 계단을 한 단 오르라고 가르쳐라 친구를 선택할 때는 계단을 한 단 오르라고 가르쳐라 유태인은 친구와의 교제를 중요시한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아무하고도 친구가 된다는 뜻이 아니다. 물론 많은 사람과 사귀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유태인은 진정한 친구를 선택할 때는 도리어 될수록 신중하려고 한.. 삶의 지혜 2014.12.05
모든 선악에는 하늘의 보답이 있을 것이다 모든 선악에는 하늘의 보답이 있을 것이다 친구의 돈을 맡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 돈이 탐이 났다. 얼마 후 친구가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그런 돈을 맡은 적이 없다고 우겼다. 참다 못 한 친구는 그렇다면 자기 돈을 맡은 적이 없다고 하느님께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차마 .. 삶의 지혜 2014.12.04
다시 읽는 《미리 쓰는 유서(遺書)》 다시 읽는 《미리 쓰는 유서(遺書)》 오늘은 유언(遺言)의 방식을 나누고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遺言)의 요건에 대한 글을 옮기다 법정(法頂) 스님의 무소유(無所有/범우사)에서 읽은 '미리 쓰는 유서(遺書)'를 펼쳐 다시 읽으며 옮겨 나눕니다.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 삶의 지혜 2014.11.28
현명한 자식은 소중한 보석이다 현명한 자식은 소중한 보석이다 로마의 명사 티베리우스 크라크스의 아내인 코르네리아는 현부로 소문나 있었다. 어느 날 로마의 명사 부인들이 코르네리아의 집에 모여 놀고 있었는데 모두 자기들이 가진 보석을 내보이며 자랑했다. 그러나 코르네리아는 남들의 보석만을 바라보며 구.. 삶의 지혜 2014.11.26
눈을 감고 보는 달빛 눈을 감고 보는 달빛 중간고사 시험을 발표하는 날이 되었다. 『누가 일등일까?』 아이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집히는 학생을 손으로 꼽으며 일등을 저울질 하기에 바빴다. 마침내 선생님께서 한아름의 중간고사 답안지를 들고 교실로 들어왔다. 『누가 일등이지?』 아이들의 관심은 여전.. 삶의 지혜 2014.11.21
지식은 부(富)의 영구한 샘이다 지식은 부(富)의 영구한 샘이다 배 안에 한 학자가 타고 있었다. 그가 학자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같은 배 안에 있던 상인들이 그에게 물었다. 『도대체 당신은 무엇을 파는 거요?』 학자가 대답했다. 『내 상품은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오.』 그날 밤 상인들은 그가 잠들어 있.. 삶의 지혜 2014.11.20
귀신을 물리친 신라시대 밀본 법사(密本 法師)의 신통력 귀신을 물리친 신라시대 밀본 법사(密本 法師)의 신통력 옛날 선덕 여왕(善德 女王 ?-647)이 병이 들어 오래도록 낫지 않자 신하들은 애가 타면서도 한숨을 쉬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선덕 여왕(善德 女王) 자신도 병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으로 부처님께 빌어 보.. 삶의 지혜 2014.11.17
부러움은 욕심이다 부러움은 욕심이다 아마란트는 시들거나 지는 법이 없는 전설의 꽃이다. 그러나 아름답지도 못하고 향기마저 없었다. 아마란트가 자라고 있는 바로 옆에 화사한 장미가 자라고 있었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부러운 듯 지켜보던 아마란트가 장미에게 말했다. 『참 곱기도 하구나. 하느님이 .. 삶의 지혜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