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탄생화 버베나 화사함을 뽐내던 봄꽃들이 사라지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빨강, 분홍, 보라, 흰색의 납작한 꽃 귀엽고 영롱한 자태의 버베나가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붙잡는다. 불타는 듯한 붉은색 눈부시도록 선명한 분홍 환상적인 보라 그리고 청순함이 넘치는 순백색 버베나는 꽃색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가.. 꽃말 꽃점 2007.06.25
6월 23일 탄생화 접시꽃 모든 것이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들판에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이 꽃씨를 묻습니다 이 들녘 곱디고운 흙을 손으로 파서 그 속에 꽃씨 하나를 묻는 일이 허공에 구름을 심는 일처럼 덧없을지라도 그것은 하나의 약속입니다 은가락지같이 동그란 이 꽃씨를 풀어 묻으며 내가 당신의 순하던 손에 끼워.. 꽃말 꽃점 2007.06.23
6월 22일 탄생화 가막살나무 농선, 협채라고도 부르는 꽃 한방에서 탐춘화라고 하는 꽃 열매는 피보다 붉은데 꽃은 어떻게 이리도 하얗게 피었을까 잎사귀를 품에 둔 가지 끝에서 하얀 꽃이 핀다 보는 이 없어도 알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겸손하게 피어오르는 별처럼 오밀 조밀하게 피는 꽃 부끄러움 가득.. 꽃말 꽃점 2007.06.22
6월 21일 탄생화 달맞이꽃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틈에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살고 있었다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은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있다고 제우스에게 일러 바쳤다 제우스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달도 별도 없는 곳으로 쫓아내고 말았다 달의 신은 제우스 신 몰래 그 요정을 찾아 벌판을 헤매었다 제우스는 이 사실을 알.. 꽃말 꽃점 2007.06.21
6월 20일 탄생화 꼬리풀 꽃봉우리가 동물의 꼬리처럼 길어 붙여진 이름 꼬리풀 다른꽃들이 시들시들할 때도 꽃대를 곧추세우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 꼬리풀 화려함을 연출하는 야생초 긴꼬리모양의 연보라색 꽃이 주는 시원한 느낌이 매우 특징적인 꼬리풀 숲을 찾으면 숲이 다시 보인다 그냥 지나치던 이름.. 꽃말 꽃점 2007.06.20
6월 19일 탄생화 장미 로마신화에서 사랑의 신 쥬피터가 어머니인 비너스의 로맨스를 누설치 말아달라고 침묵의 신인 헤포그라데스에게 부탁하였다 침묵의 신은 그렇게 하겠다는 응답으로 장미를 보냈다 그 후 장미는 밀회의 비밀을 지켜주는 꽃이 되었다 그래서 로마시대 연회석 천장에는 말조심하라는 표시로 장미를 .. 꽃말 꽃점 2007.06.19
6월 18일 탄생화 백리향 가지 끝에 담홍색의 꽃 작은 꽃송이 꽃송이들이 절정을 이룰 때에는 분홍빛 카펫을 깔아 놓은 듯 곱디곱다 발끝에 묻은 꽃 향이 백 리를 가도록 사라지지 않고 계속 풍기는 꽃 꽃향기가 백 리를 갈 만큼 매우 강하다 하여 백리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이 필 때 향기가 짙게 나지만 낮에는 향기가 거.. 꽃말 꽃점 2007.06.18
6월 16일 탄생화 튜베로즈 야래향 전설의 아름다운 꽃 꽃잎은 조금 두텁고 유백색을 띠고 있는 향기가 좋아 향수의 원료에 쓰이는 꽃 월하향, 만옥향을 비롯해 우아한 이름도 갖고 있는 꽃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꽃들 중에서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선택된 꽃 내 삶 가까이에서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생활 가득 퍼지게 하는 탄생화.. 꽃말 꽃점 2007.06.16
6월 15일 탄생화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국내 10대 절화 중의 꽃 네덜란드에서도 7개 절화 중의 꽃 1903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웹스터 마을에 자비스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부인은 어린이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했다 그녀는 일요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늘 어버이를 공경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병에 .. 꽃말 꽃점 2007.06.15
6월 14일 탄생화 뚜껑별꽃 . 무심고 지나치는 들꽃이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이쁘네요 뚜껑별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양지바른 곳이면 한겨울에도 작은 꽃을 하나 둘 피워 보는 이를 기쁘게 하는 꽃 따스한 날씨가 며칠만 이어지면 온통 하얀 꽃밭이 되어 햇살에 꽃잎을 활짝 여는 별꽃 계절의 오고 감에 무심한 사람이.. 꽃말 꽃점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