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은 국내 10대 절화 중의 꽃
네덜란드에서도 7개 절화 중의 꽃
1903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웹스터 마을에 자비스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부인은 어린이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했다
그녀는 일요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늘 어버이를 공경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병에 걸리게 됐으며 어린이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러자 부인의 딸이 추도식날 영전에 어머니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으로 꽃 한송이를 바쳤는데 이것이 카네이션이다
그 후 미국은 자비스 부인의 기일인 5 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해 어머니가 살아 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게 됐고 살아 계시지 않을 경우엔 자식들이 자신의 가슴에 하얀 카네이션을 달았다
유럽에선 카네이션즙을 우울증을 낫게 해주는 우울수라고 하여 민간약으로도 썼다고 한다
영국의 찰스 1 세가 왕위에서 쫓겨난 뒤 왕비인 마리아가 우울수를 복용해 효과를 봤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마리아 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오늘은 6월 15일
오늘의 탄생화는 카네이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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