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키가 작다고 부끄러운가요.

박남량 narciso 2004. 8. 2. 09:34

 

 

곁에 선다면

 

작은 인형이 서있는 것 같을 거예요

 

이 말은 한 여인이 키가 적다고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는 부끄럽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을 만들면서

 

제우스 신은

 

사람에게 지혜를 쏟아 넣는 일을

 

헤르메스에게 위임했습니다.

 

헤르메스는 지혜를 똑 같은 양으로 만들어서

 

각 사람에게 공평하게 쏟아 넣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온 몸에 지혜가 펴져 나간

 

키가 작은 사람들은 영리한 사람이 되었으나

 

지혜가 온 몸에 퍼져 나가기에는

 

너무나 키가 큰 사람들은

 

남들보다 덜 영리한 사람이 되었다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솝의 우화를 읽고도 부끄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