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선다면
작은 인형이 서있는 것 같을
거예요
이 말은 한 여인이 키가 적다고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는 부끄럽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을 만들면서
제우스 신은
사람에게 지혜를 쏟아 넣는
일을
헤르메스에게
위임했습니다.
헤르메스는 지혜를 똑 같은 양으로
만들어서
각 사람에게 공평하게 쏟아 넣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온 몸에 지혜가 펴져
나간
키가 작은 사람들은 영리한 사람이
되었으나
지혜가 온 몸에 퍼져 나가기에는
너무나 키가 큰
사람들은
남들보다 덜 영리한 사람이
되었다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솝의 우화를 읽고도 부끄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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